EU와 한국은 3월 26일 브뤼셀에서 제2차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를 개최, 포용적이고 탄력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재확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과 EU 내부시장 집행위원 Breton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국민과 경제의 이익을 위한 핵심 디지털 기술 협력 의지를 재확인
양측은 첫 번째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 이후 달성된 진전을 검토하고 추가 협력을 위한 핵심 영역 목록에 합의
- 양측은 반도체, Beyond 5G, 양자기술, 플랫폼,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하고, 네트워크 연결성 등 다른 협력 분야를 정의
- 이러한 공동 프로젝트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집행위원회와 한국은 전날 EU Horizon Europe에 대한 한국의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완료
제2차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 주요 성과
- (반도체) 양측은 반도체 분야의 연구혁신 이니셔티브를 위해 협력하기로 결정, 해당 프로젝트는 `24년 6월 선정되어 연말에 개시될 예정
- 양측은 또한 연구원들을 연결하는 한-EU 반도체 공동 연구원 포럼을 개최
- 두 파트너는 또한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정보 교환의 중요성도 강조
- (5G/6G) EU와 한국은 RAN 및 6G 기술 분야의 연구 주제에 대한 제안을 요청, 해당 프로젝트는 `24년 말에 개시될 것으로 예상
- (양자) 제1차 협의회에서 양자 전문가 그룹이 출범한 이후, 양측은 공동 연구 협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공통 연구 주제를 확인
- (플랫폼) 두 파트너는 모두 공정하고 안전한 온라인 환경에 대한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며, 디지털 권리 및 원칙에 관한 유럽 선언에 맞춰 인터넷 미래 선언문의 원칙을 계속해서 이행할 예정
- (AI) 양측은 생성AI를 포함하여 공통 접근 방식을 정의하고 신뢰성과 혁신을 보장하기 위해 `23년 설립된 AI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중요성을 인식
- 양측은 `24년 5월로 예정된 AI 안전 정상회의와 한국이 주최하는 AI 글로벌 포럼을 고려해 앞으로도 계속 정보를 교환하기로 합의
- (사이버보안 및 기타) 양측은 사이버보안 동향, 중소기업 디지털화 모범 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 공통 비전을 홍보하기 위해 국제 포럼에서 ICT 표준화에 협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함
- 마지막으로 집행위는 연결성에 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 이에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흐름을 제공하기 위한 북극 해저 케이블 연결 프로젝트와 제3국의 안전하고 탄력적인 연결에 대한 협력이 포함됨
차기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는 `25년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