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C 는 유럽 각지에서 활동중인 KERC 서포터즈를 통해 과기부가 선정한 12대 국가전략분야를 중심으로 유럽 연구 및 정책 동향을 수집, 분석 및 제공합니다.
요약
유럽(EU)은 아리안그룹을 중심으로 저비용 대형발사체와 소형 발사체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친환경 추진제 및 엔진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 추진 분야에서는 미국의 재사용 발사체 기술과 중국의 대형 발사체 기술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EU는 프로메테우스, 테미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사용 발사체 기술과 고효율 추진 시스템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형 유럽 발사체 아리안 6의 처녀비행 성공에도 불구하고 발사비용 절감과 재사용 기술 도입에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인라이튼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추진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반 엔진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을 중심으로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우주추진기술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노력은 우주쓰레기 감소 등 우주기술에도 친환경 로드맵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슬로베니아의 ESA 정회원 가입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SPACE AISBL 간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우주 산업 생태계의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2024년 ESA는 Agenda 2025 이행 계획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우주 자산 보호를 강화하고 있으며, 베를린 ILA 항공쇼에서 발표된 항공우주 산업 생태계 전환 경로는 우주산업의 녹색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명확히 나타낸다. 더불어, 유럽은 민간 우주기업의 역할 증대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으로 정책과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키워드
#친환경 우주추진 #재사용 발사체 #우주산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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