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C는 정책 브리핑을 통해 EU 기업들이 비EU 기업들보다 적절한 기술을 가진 직원을 채용하는 데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밝힘
- 2023년 하반기에 실시된 Eurobarometer 설문조사를 통해 19,350개 이상의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정책 브리핑 보고서는 EU 내 기업과 외부 기업(캐나다, 아이슬란드, 일본, 노르웨이 등) 간의 기술 부족 격차를 조사
- EU 기업의 40.6%가 적절한 기술을 가진 직원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비EU 기업의 경우 이 수치는 29.2%를 기록
- 또한, EU 기업들은 석사 혹은 박사 학위 소지자 및 연구 개발 전문가를 채용하는 데 비EU 기업보다 더 많은 문제를 직면하는 것으로 나타남
- 기술 부족은 기업의 생산성을 제한하고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고 채용 과정에 많은 자원을 투자해야 하므로 더 생산적인 활동에서 자원을 빼앗길 수 있음
- 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U는 장기적인 산업 정책 변화와 노동시장 프로그램 및 교육 계획을 포함한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며,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전략 시행 성공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 중요
JRC의 두 번째 정책 브리핑에 따르면, 대기업에서는 직원에게 추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소기업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보임
- Eurobarometer 설문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또 다른 정책 브리핑은 EU의 기술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존 직원 교육과 임시 근로자 고용 및 업무 용역, 디지털 기술 활용, 기업 내 특정 활동 중단을 다룸
- 결과에 따르면, 단기 고용 계약 또는 업무 용역, 디지털 기술 활용, 특정 활동의 중단은 기술 부족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치로 나타남
- 한편, 직원 교육의 경우 대기업에서는 성공적인 전략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소기업에서는 효과적이지 않았음
- 이는 중소기업이 시간 제약이나 예산 제한과 같은 문제에 직면하여 직원 기술 향상에 대한 투자가 대기업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
- 이를 위해 저자는 중소기업의 추가적인 교육 비용 절감과 관리자 인식 제고, 중소기업 간의 협력 학습 이니셔티브를 촉진하는 조치를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