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노바 집행위원과 싱가포르 국립연구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4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 과학기술 정책 장관회의에서 호라이즌 유럽 가입을 위한 탐색적 회담 개시를 발표
- 이에 따라 양측은 공식 협상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향후 가입 협정의 주요 원칙과 매개변수를 파악하기 위한 일련의 기술적 논의에 들어갈 예정
한편, 싱가포르의 경우 호라이즌 유럽 가입 조건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어왔음
- 유럽 역외 국가가 호라이즌 유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인권 존중’ 및 ‘민주적 제도’ 등의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함
- 싱가포르는 1965년 독립 이후 같은 정당이 집권해왔으며, 공공 표현에 제한이 있다는 우려가 있음
- `22년 Ratso 호라이즌 유럽 수석 협상가의 방문 당시 국제앰네스터 대변인은 “싱가포르에는 시민적, 정치적 권리가 여전히 심하게 제한되어 있다”고 말한 바 있음
- 그러나 지난달 Ratso는 유럽대외관계청(EEAS)과 함께 실시한 싱가포르에 대한 EU 내부평가에서 호라이즌 유럽의 민주주의 조항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음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