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구기술조직협회(EARTO)는 호라이즌 유럽 럼섬 펀딩에 관한 권고를 발표
※ EARTO는 유럽 내 연구기술조직(RTO)을 증진하고 이들의 관심사를 대표하기 위해 `99년도 창립되었으며, EARTO 네트워크는 32개국에 걸친 350개의 연구기관과 15만 명의 연구자 및 기술자를 포함
- EARTO는 EU 연구혁신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호라이즌 유럽 럼섬 펀딩에 대한 경험과 피드백을 통해 EU 기관에 럼섬 펀딩 프로젝트의 제안서 평가 및 연구비 협약 전 협상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경고하고자 동 의견서를 발표
EARTO는 집행위원회가 럼섬 펀딩 프로젝트 제안서 평가자들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인건비 계상 대시보드(Lump-sum dashboard)를 지적
- 동 대시보드는 국가별로 기관 및 분야별 연구자들의 인건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평가자들이 럼섬 펀딩 제안서에 인건비가 적절하게 책정되었는지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 (또한, 컨소시엄 구성원 간 협상에도 사용)
※ 예를 들어 책정된 인건비가 해당 대시보드의 상위 20%를 넘어가는 경우 럼섬 펀딩을 신청한 연구자는 해당 인건비에 대한 정당화를 위해 집행위원회에 관련된 정보 및 사유 등을 제출하거나, 인건비를 삭감해야 함
- EARTO는 지난해 2월 10일 다른 입장서를 통해 조사 결과 해당 대시보드가 제공하는 인건비 정보가 정확하지 않음을 지적
※ 예를 들어, 대쉬보드에 수록된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의 인건비가 실제 인건비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짐
EARTO는 이러한 대시보드를 제안서 평가 및 컨소시엄 협상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럽 연구자의 인건비를 낮추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함
- 이에 따라 EARTO는 럼섬 펀딩 제안서 평가자들을 위해 대시보드와 관련하여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고, 대시보드가 단순히 예산 삭감을 위한 핑계 도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