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C 는 유럽 각지에서 활동중인 KERC 서포터즈를 통해 과기부가 선정한 12대 국가전략분야를 중심으로 유럽 연구 및 정책 동향을 수집, 분석 및 제공합니다.
요약
2024년 하반기 유럽의 우주 관측 연구는 지구 관측, 우주 탐사, 우주 쓰레기 관리, 우주 기반 기술 개발, 기후 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구 관측 분야와 기후 변화 대응 연구에서는 Copernicus 프로그램이 확장되면서 Sentinel-6 위성이 해수면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CO2M 위성이 온실가스 배출 감시에 기여하고 있다. ESA의 Earth Explorer 미션에서는 Biomass 위성이 산림 바이오매스를 측정하고, FORUM 미션이 원적외선 복사를 분석하여 기후 예측 모델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AI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Digital Twin Earth 프로젝트를 통해 실시간 기후 데이터 처리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
우주 탐사 분야에서는 ESA가 개발 중인 EL3 착륙선과 NASA와의 협력을 통한 Artemis 프로그램이 달 탐사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화성 탐사에서는 ExoMars 프로젝트가 재구성되어 개발이 진행 중이며, Mars Sample Return 미션을 통해 화성 샘플을 지구로 귀환시키는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 또한 Hera 미션을 통해 소행성 충돌 실험 후 우주 방어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우주 쓰레기 관리 및 안전 분야에서는 ClearSpace-1 미션을 통해 세계 최초로 우주 쓰레기 제거 기술이 실증되고 있으며, SSA(우주 상황 인식) 시스템과 EU Space Traffic Management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주 환경 보호와 충돌 위험 감소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우주 기반 기술 개발에서는 Ariane 6가 첫 발사를 진행했으며, THEMIS 프로그램을 통해 재사용 로켓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IRIS2 위성군을 구축하여 유럽의 독자적인 보안 통신망을 확보하고, 우주 로보틱스 및 자율 시스템 연구가 확대되면서 위성 수명 연장과 우주 쓰레기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 협력 및 정책 부문에서는 EU와 ESA 간 협력이 강화되면서 NASA, JAXA 등과의 다자간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Copernicus 데이터를 오픈 액세스로 개방하는 정책이 확대되면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ESA와 EU의 연구 예산이 증가하면서 민관 협력을 통한 연구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향후 유럽의 우주 산업은 상업화가 확대되면서 민간 기업의 참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사용 로켓과 AI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주 탐사 및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우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우주 쓰레기 관리와 규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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