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교육부 장관들은 공동 유럽 학위(Joint European Degree) 도입 여부 결정을 위한 5개년 로드맵에 합의함
- 로드맵은 국경 간 고등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유럽 학위의 매력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
- 5월 12일 회의에서 장관들은 3단계 추진 계획을 수립. (1단계: 2025~26) 공동 유럽 학위 라벨 준비 완료, (2단계: 2026~28) 공동 학위 라벨 도입 및 평가, (3단계: 2029) 본격적인 공동 유럽 학위 결정
- (1단계) 첫 단계로 이사회는 집행위에 유럽단일교육공간(European Education Area) 산하에 ‘정책 실험실’ 설립해줄 것을 요청. 이 실험실은 회원국 정부 대표로 구성되며 공동 유럽 학위 라벨을 위한 포괄적 프레임워크 수립을 담당할 것
- 이사회는 정책 실험실이 유럽 학위 라벨 취득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또한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
- (2단계) 이후 집행위와 회원국은 2026~2028년 동안 공동 학위 라벨을 시행해야 하고, 정책 실험실과 집행위는 라벨이 범국가적 협력과 경쟁력 강화 및 이동성 향상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진행 상황을 평가해야 함
- (3단계) 마지막 단계로 이사회는 분석을 참고하여 공동 유럽 학위의 장기적 이행을 결정하고 집행위에 다음 단계를 제안하도록 요청할 수 있음
이사회는 공동 학위 라벨이 유럽 고등교육을 발전시킬 잠재력을 지닌다고 강조
- 이사회는 “이러한 공동 학위 제도가 EU 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한 새 길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 세대의 개인적, 사회적, 직업적 발전과 적극적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라며 강조
- 이사회는 고등교육기관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고등교육 협력을 촉구
- 이사회는 유럽 공동 학위를 위한 진전은 추가적 행정 부담을 피하고 공동의 단계적 접근 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
- 회원국들이 자격 인정 절차를 지속적으로 승인하고, 모든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평가를 위한 공동 프레임워크 개발을 모색할 것을 권고
※ 라벨 부여 기준에는 최소 두 개 이상의 EU 회원국에서 최소 2개 이상의 기관이 해당 자격을 제공해야 하고, 공동 프로그램의 품질 보증을 위한 유럽 접근방식에 따라 평가되어야 함. 또한 학생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이동성을 제공하고, 유럽 고등교육공간(EHEA)의 핵심 가치를 준수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