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생명과학 전략 발표 앞두고 통합적 접근 필요성 대두(5.13)

EU6월 생명과학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해관계자들은 유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 지원 방안을 제안 중임

  • 스톡홀름 트리오(3개 대학 연합)는 대규모 연구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네 가지 전략 과제 영역으로 재편하고, 그중 모든 생명과학을 하나의 주제로 포괄할 것을 제안
  • 스톡홀름 트리오 수석 고문 Andree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며, 생명과학은 보건 분야보다 더 광범위하며 생명공학, 식품, 농업, 환경 분야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
  • Andree는 FP10에서 생명과학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면 예산 규모는 약 350억 유로가 될 것으로 예상(FP10에 총 2,000억 유로가 배정될 경우)
  • 또한, 생명공학 산업계는 ‘유럽 바이오테크 이니셔티브(Biotech for Europe Initiative)'를 제안하고 있음. 이는 생명공학 분야의 혁신 확장 및 지식 이전을 지원하고 포괄적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현재 정책의 분절성을 해결하기 위함
  • 최근 집행위 향후 전략 관련 협의에서 공통된 목소리는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체적인 접근 방식의 필요성임

 

연구기관들은 기초연구와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ERC 및 관련 프로그램 예산 증액과 FP10의 유연한 구조 마련을 촉구하고 있음

  • 한편 연구기관들은 전략이 혁신에만 초점을 맞추고 기초연구를 소홀히 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음
  • 집행위가 유럽연구위원회(ERC) 기초연구 예산을 두 배로 증액하고, EIC Pathfinder 및 Transition 프로그램, 마리퀴리 프로그램 등의 예산을 증액할 것을 요청
  • FP10에서는 연구자가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소규모 프로젝트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유연한 구조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음
  • 생명과학 최첨단 기술 활용을 위해 필요한 연구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지원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

 

전략의 핵심은 단순한 예산 확대가 아니라 규제 조율, 지식 전환과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계획 마련임

  • 현재 EU 회원국별 규정과 GDPR(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 해석이 달라 연구와 혁신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조율된 데이터 규칙 수립은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임
  • Andree는 연구 커뮤니티가 규제 체계를 논의할 때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규제는 연구와 제품개발을 구분하는 유연한 규제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함
  • 산업계는 원활한 의약품 규제와 신약 승인 기간 단축을 주요 과제로 지목하며, 산업협회 EuropaBio 수석 매니저 Samson은 EU가 생명과학 강국이 되려면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

 

 

SOURCE: Science|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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