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의장국, 독립적인 ERC와 FP10 프로그램에 대한 바르샤바 선언문 초안 발표(2.20)

폴란드 의장국은 바르샤바 선언문 초안에서 유럽연구위원회(ERC)와 유럽혁신위원회(EIC)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역할을 확대할 것을 요구

  • 폴란드 의장국은 3월 10~11일 진행되는 비공식 이사회 회의를 앞두고 바르샤바 선언문 초안을 작성하여 의견수렴을 위해 회원국 연구부에 보냄
  • EIC 워크프로그램은 회원국과 협력하여 집행위가 초안을 작성하지만, ERC 모델처럼 과학위원회가 보조금 할당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
  • 폴란드 의장국은 선언문 초안에서 호라이즌 유럽과 호라이즌 2020이 글로벌 R&I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음을 강조했으며 다년 연구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
  • 집행위에 회원국과 협력하여 기존 독립적 프로그램 전통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FP10 초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
  • 바르샤바 선언이 초안 단계에 있기 때문에 회원국이 이를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불분명하나 연구 이해관계자들은 장관들에게 바르샤바 선언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촉구하고 있음
  • 유럽대학협회 정책분석가 Kozirog는 두 기관이 FP10을 독립 프로그램으로 보존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줬으므로 집행위가 현재의 접근 방식을 재고할 것을 제안
  • 연구중심대학협회 Guild 연구혁신정책 책임자 Chicot는 MSCA도 확대 대상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
  • 젊은 유럽 연구대학 네트워크의 사무총장 Gomez Recio는 혁신적 과학 및 사회적 문제 해결 지원을 지속할 필요성을 강조

 

초안은 ERCEIC의 예산 증액 필요성을 언급하며 FP10의 예산이 다른 연구혁신 프로그램의 비용으로 충당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

  • 유럽의회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ERC와 EIC 모두에 대한 예산이 증가한 독립형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내용
  • 선언문 초안은 FP10 예산과 관련해 ‘적절한 수준’을 확보할 것을 주장하지만 구체적 금액은 제시하지 않음. 그러나 미래 R&I 관련 신규 지원 기금이 FP10 예산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

 

또한 FP10이 유럽 내 연구 격차를 줄이고, 사회 및 환경 기술 개발 및 시민 안보 연구를 포함한 특정 분야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

  • 초안은 FP10에서 유럽단일연구공간(ERA) 내 혁신 격차 해소와 R&I 시스템 발전이 더딘 회원국을 지원하는 조치를 요구하며, 사회 및 환경 기술, 시민 안보 연구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
  • 연구혁신 프로그램이 단순히 경제적 경쟁력을 넘어 민주주의 보호, 학문적 자유, 사회 복지 시스템 강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

 

SOURCE: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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