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약 연구개발 지출, 미국과 중국에 뒤처져(11.19)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제약 연구개발 지출이 유럽을 앞지르며, 중국의 투자는 두 지역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10~`22년 동안 유럽(스위스, 영국, 노르웨이 포함)의 민간 R&D 지출은 연평균 4.4% 증가(278억€→462억€)한 반면, 미국은 5.5% 증가(307억€→715억€)
  • 특히 중국의 지출은 연간 20.7% 증가하여 `22년 148억 유로에 도달. 이는 여전히 유럽 지출의 1/4에 불과하나 중국이 약물 발견에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줌
  • 중국은 `23년 처음으로 활성 화학 성분이 포함된 신약인 새로운 분자 개체 수에서 유럽을 추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생명과학 전략을 통해 유럽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음

  • 유럽 제약 산업의 경쟁력 격차 해소를 위해 EU의 일관된 생명과학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됨
  • 유럽 집행위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향후 5년간의 정책 지침에서 초기 단계의 연구가 임상개발 및 시장 출시로 쉽게 전환될 수 있도록 하는 생명공학법안(biotech act)을 포함한 전략을 설명
  • 제약 산업은 유럽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제약 부문의 생산성은 근로자 1인당 총 부가가치가 EU 전체 경제의 3배에 달한다고 분석됨
  • 미국의 경우 시간당 총 부가가치는 EU의 약 두 배에 달함

 

마리오 드라기의 EU 경쟁력 보고서는 EU의 세계적 지위가 하락하는 주요인으로 제약을 강조

  • 드라기 보고서는 유럽에서 제약 R&D에 대한 투자가 적고 규제 체계가 느리고 분산되어 있다고 지적. 유럽은 특히 희귀의약품과 유전자, 세포 또는 조직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치료 의약품과 같이 시장 독점권을 가진 제품에서 뒤처지고 있음
  • 드라기는 혁신허브 개발, 건강 시스템과 유럽 건강 데이터 공간의 디지털화 가속화, 다국적 임상시험의 용이성 증대 등을 해결책으로 제안함

 

SOURCE: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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