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EU 연구혁신의 날,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 논의(2.22)

올해 제7차 한-EU 연구혁신의 날 행사는 한국의 Horizon Europe 참여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

  • 이번 행사는 한국의 EU 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 협상 과정에서 국내 대학 및 출연연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국내 연구 환경에 적합한 참여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음
  • 또한, 행사는 한-EU 및 한-유럽 R&D 협력사업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연구자의 EU 프로그램 접근 용이성을 제고

 

행사 개요

  • 동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 및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주관 하에 한국연구재단(NRF)과 주한EU대표부가 주최
  • 행사는 2월 22일 목요일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국내 대학, 출연연, 기업 등의 연구자 및 연구관리자 250여 명이 참석
  • 또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연구혁신총국의 부총국장, 주한EU대표부 대사, 유럽 9개국의 대사를 포함한 14개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
  • 행사의 통합 세션에서는 호라이즌 유럽 소개, 한국의 참여 준비 현황, 관련 국내 지원 프로그램,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 사례 등 5개의 발표가 이루어짐
  • 패널토론에서는 한양대 윤태현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패널 5명의 토론이 진행됨
  • 이외에도 행사 기간동안에는 네트워킹 오찬, EU 회원국의 홍보부스 운영, 질의응답 등이 이루어짐

 

통합세션

  • EC 연구혁신총국(DG RTD)의 Signe Ratso 부총국장은 Horizon Europe의 개요, 정책 및 구조, 예산, 정책방향 등을 소개하고,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참여 현황을 공유
  • 이어 MSIT 구주아프리카협력담당관의 박석춘 사무관은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추진 경과와 함께 가입에 따른 변화 및 기대효과 등을 발표
  • 한국연구재단 구주아프리카협력팀의 김혜수 팀장은 한-EU 공동연구 지원사업 등 국내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과 유럽 국가 간 협력사업 및 한-EU연구협력센터(KERC)를 비롯한 협력 지원 조직 등을 소개
  • UNIST의 권우진 교수와 ETRI의 윤대섭 모빌리티UX 연구실장은 각각 유럽연구위원회(ERC) 참여 및 Horizon Europe 공동연구 참여 사례를 공유

 

패널토론

  • 패널토론에는 한양대학교 윤태현 교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이기욱 책임연구원, 경희대학교 김윤혁 교수, DG RTD의 한국 담당관 게디미나스 라마나우스카스, 주한노르웨이대사관의 크리스틴 미 리에 고등교육 및 연구혁신 참사관 등 5명이 패널로 참여하였으며, 토론 진행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김혜나 국제협력정책센터장이 맡음
  • 한양대 윤태현 교수는 패널토론에 앞서 ‘로컬에서 글로벌 R&I로: 순조로운 이행을 위한 전환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
  • 패널들은 토론을 통해 프로그램 경험담을 공유하고 연구행정 등 우려 사항에 따른 요구 사항을 제시
  • 경희대 김윤혁 산학협력단장은 한국 대학이 호라이즌 유럽 참여로 얻게 되는 기회를 설명하며, 한국 정부에 호라이즌 유럽 가입 이후 호라이즌 프로그램 참여 연구자를 위한 가산점 제도나 매칭 펀드를 통한 재정적 도움 등을 요청
  • 특히, 노르웨이의 미 리에 참사관은 노르웨이의 Horizon Europe 준회원국 단계별 경험과 함께 준회원국으로서의 참여 현황 등을 소개
  • DG RTD 게디미나스 정책관은 한국의 EU Horizon Europe 준회원국 참여를 통해 다양한 국제적 도전 기회를 창출하고, 다양한 연구자와 폭넓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양국의 연구발전을 위한 밑거름을 만드는 등 양국이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 윤태현 교수는 호라이즌 프로그램 참여 애로사항으로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는 것과 한국과는 다른 연구지원 시스템 등을 언급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연구 행정 등 관리를 위한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함

 

질의응답

  • 한 질문자는 호라이즌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경험을 언급하며 Horizon Europe 참여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꼽음
  • 기업과의 매치메이킹을 지원하는 시스템 존재 여부 및 기타 호라이즌 프로그램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경험에 대한 질문에 윤태현 교수는 2~3년이라도 빨리 호라이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직접 EU 플랫폼을 경험해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연락관(NCP)을 통한 연구자 지원을 확대할 경우 이러한 문제점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답함
  • 인문사회과학분야에 대한 지원여부에 게디미나스 담당관은 호라이즌 유럽이 학제간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우선순위로 간주하고 있는 등 다양한 인문사회과학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
  • 호라이즌 유럽의 연구 결과 공개 의무에 대해 윤태현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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