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 의원, R&I 예산 마련을 위한 연구계 단합 및 로비 활동 촉구(2.15)

유럽의회 엘러 의원은 연구계 이해관계자들에게 R&I 예산이 저절로 떨어지기를 기대하지 말고 차기 FP2,000억 유로 예산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

  • 엘러 의원은 계몽주의 시대부터 지도자들이 연구를 위한 예산을 기부하는 식으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연구계는 로비활동에 익숙하지 않았다며, 이제 그런 시대는 끝나고 피해자의 도덕적 우월감에서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
  • 경제적 불확실성과 EU 문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진전을 보이기 어려운 연구 분야의 예산 투자에 대한 결정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
  • 하지만 유럽의회와 관련 이해관계자들은 글로벌 경쟁에서 EU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8년 R&I 예산을 현재의 2배인 2,000억 유로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

 

엘러 의원은 현재 연구계는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보다는 연구비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EU 회원국 지도자들에게 R&I가 없는 유럽은 결국 글로벌 경쟁에서 패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면 EU가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

  • EU 회원국들의 지도자들은 다른 정치적 우선순위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호라이즌 유럽의 예산을 21억 유로 삭감하였음
  • 각 회원국의 연구 분야 장관들이 EU 연구 프로그램의 핵심 설계자였다면, 회원국의 지도자들은 EU의 예산 규모 및 분배 등에 대한 모든 발언권을 가지고 있음
  • 각국의 지도자들을 설득하려면 기초연구 지원 확대 등 세부 사항들에 대한 의견 불일치는 잠시 남겨두고 연구계가 단일한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임
  • 특히 R&I에 대한 예산 확대 없이는 유럽의 경제 회복이 불가능하며, 혁신의 측면에서 뒤처진 EU는 글로벌 경쟁에서 패할 것임을 분명히 알려야 할 것임
  • 마지막으로 엘러 의원은 연구계가 더 많은 연구 예산을 확보한다면 기초연구와 응용연구 사이의 균형, 유럽혁신위원회(EIC)와 같은 새로운 기구의 활용 방법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국가 지도자들과 일반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때라고 덧붙임

 

SOURCE :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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