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ESA), 화물 서비스 차량 개발을 위한 공모 개시(1.18)

유럽우주국(ESA)산업계와 협력하여 독립적인 화물 반환 차량을 개발하려는 계획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

  • ESA는 NASA가 개척한 민영화 접근방식 모델을 향한 첫 단계로 화물을 국제우주정거장(ISS)로 가져갔다가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있는 차량 개발을 위해 `24년 5월 산업계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
  • ESA 사업화 책임자인 델몬테는 “NASA의 민영화 접근 방식을 통해 미국 우주국은 위험을 제한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새로운 플레이어를 포함하여 산업 기반을 확대할 수 있었다”라고 1월 18일 네덜란드 Noorwijk에 있는 ESA 우주연구기술센터(ESTEC)에서 개최된 우주 탐사 사업화 컨퍼런스에서 말함
  • 델몬테는 “제안서의 평가는 기술적 평가뿐만 아니라 사업 계획에도 기반을 둔다”며, ESA가 NASA의 사고방식을 채택기를 원한다고 말함
  • 이에는 NASA의 단계적 마일스톤 지불 구조를 채택하고 기업이 납품에 실패할 경우 계약을 쉽게 종료할 수 있는 강력한 법적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포함

 

ESA는 이를 위해 7,500만 유로를 제공하고 두 대의 차량을 시연 단계로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

  • 델몬테는 “예산이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으면 조달에 실패할 위험이 분명히 있다”고 말하며, ESA가 민간자본을 유치하려면 상당한 재정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있다고 언급
  • 지난해 11월 ESA 회원국들은 우주정상회담에서 `28년까지 ISS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목적지로 배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화물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을 개시하기로 합의
  • 저궤도 화물 반송 서비스 팀 리더인 우주비행사 크리스토포레티는 “우리는 우주비행사를 보내기 위해 서비스를 구매해야 하는, 해외 산업의 상용 플랫폼에서 우주비행사의 시간을 구매해야 하는 고객이 되고 싶지 않다. 우리 업계가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화물 재공급이다. 이를 통해 우주비행사의 비행,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연구개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밝힘

 

ESA의 이번 공모는 `24229일에 마감되며, 이를 통해 `246월부터 `266월까지 진행될 최대 3개의 계약이 체결될 예정

  • `26년 6월에 시작될 두 번째 단계에서는 계약업체가 시범 임무를 수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더 큰 예산이 필요할 것임
  • 이에 대한 논의는 `25년 ESA의 차기 장관급 협의회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
  • ESA는 이 시연장치에 대해 두 건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반복 서비스 조달이 이루어질 수 있음
  • ESA는 기술 개발이나 자금 조달과 같은 재정적 조건 측면에서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계약을 종료하는 것을 매우 진지하게 결정할 계획

 

ESA는 발사대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

  • Ariane 6의 첫 비행은 본 계획보다 4년 늦은 올 여름으로 예정
  • 또한 유럽은 러시아의 Soyuz 로켓에 대한 액세스 상실로 인해 우주에 대한 주권적 접근이 사라짐
  • 한편, EU는 4월에 갈릴레오 항법 위성 2개, 7월에는 2개를 추가로 발사하기 위해 미국 민간 기업인 SpaceX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음

 

현재 ESA의 목표는 약 4톤의 화물을 ISS, 2톤을 지구로 다시 운송할 수 있는 저궤도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 ESA의 공고에 따르면 설계는 차량이 유인 차량으로 발전할 수 있는 범위를 제공해야 하며, 아키텍처를 크게 수정하지 않고 달 주위에 건설될 국제 전초 기지인 게이트웨이에서 샘플을 반환할 수 있어야 함
  • 크리스토포레티는 “우리는 2년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지정하지 않는다. 기업에서 이를 어떻게 계획할지 제안할 것이다”고 말함
  • 그러나 기업은 `28년까지 이를 어떻게 시연할지 타임라인을 제시해야 함
  • 또한, 크리스토포레티는 “기업은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유사한 서비스에 대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어떤 종류의 서비스를 출시할지 결정해야 한다. 우리는 기업의 유일한 고객이 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하는 등 ESA는 기술 사양에 제한을 두지 않음

 

ESA는 화물차량과 함께 중량등급 제한 없이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계 경쟁도 시작할 계획

  • ESA는 급성장하는 우주 경제에서 유럽의 역할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을 전환, ESA 사무총장 Aschbacher는 지난 11월 우주 정상회담에서 이를 유럽이 향후 우주에 대한 접근권을 보장하는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선언한 바 있음
  • 한편, ESA는 달 주위에 위성 별자리를 배치하여 달 임무를 위한 상업용 통신 및 항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Moonlight 이니셔티브에 대한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음

 

SOURCE :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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