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구위원회(ERC) 회장, “EU 연구 예산 두 배 늘려야 …”

유럽연구위원회(ERC) 회장인 Maria Leptin동유럽의 두뇌 유출을 막기 위해 기초 연구에 돈을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였음

  • Leptin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후에 “EU가 확대국가*의 과학 자본을 늘리고 유럽이 미국과 중국에 더 뒤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연구 예산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밝힘

* 확대국가 : EU 동쪽에 있는 연구혁신 성과가 저조한 EU 13개국

  • 예산 증액의 목표는 동유럽 국가들이 신흥 연구 클러스터에 인재를 유치하도록 지원하여 서유럽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 시스템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
  • `04년 이후 EU에 가입한 국가들은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고, EU13 중 더 많은 국가가 이제 ERC 참여에 성공하는 등 연구에 대한 공공 투자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고 Leptin은 말함

연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그들이 원하는 수준에서 연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 연구 시스템이 덜 발달한 국가는 더 나은 국가에 인재를 잃기 때문에 연구 및 지적 삶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Leptin은 지적함
  •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동안 Leptin은 각 국가의 연구 장관과 ERC 수혜자를 만나 연구실을 방문하여 두 국가가 EU 펀딩 프로그램 참여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함
  • 슬로베니아의 ERC 성공률은 불과 몇 년 만에 1%에서 8%로 증가하였으며, 국가 정부 역시 사용 가능한 EU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ERC 제안서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큰 진전을 보임

한편, ERCHorizon Europe은 단독으로 격차를 메울 만큼 자금이 충분하지 않음

  • Leptin은 과학 시스템의 질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EU13 회원국이 진행 중인 코로나회복기금 및 EU 지역 개발 기금을 포함하여 다른 EU 자금 흐름을 더 많이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함
  • 이는 이론상으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최근 리투아니아가 지역 개발 기금에서 받은 자금을 Horizon Europe으로 이전할 때 직면한 복잡성을 볼 때 그 실행이 어려울 수도 있음

Leptin은 다음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내 ERC 예산의 증액을 위해 EU 회원국을 순회하며 정책 입안자와 연구 커뮤니티를 설득하고 있음

  • Horizon Europe의 후속 프로그램은 `28년 시작될 예정이지만 집행위는 이미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협상 일정을 작업하기 시작하였음
  • Leptin은 특히 ERC가 자금을 조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최고 등급의 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우수 제안에 모두 자금을 지원하려면 예산이 최소한 두 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함

 

SOURCE :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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