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행복 보고서 2023, ‘핀란드 6년 연속 1위’
- 매년 3월 발행되는 ‘세계행복보고서 2023’에서 핀란드는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정됨 (한국 57위)
- 보고서의 저자 중 한 명인 John Helliwell 교수는 CNN 보도자료에서 핀란드인이 행복한 삶의 방식은 다른 나라의 사람들도 얼마든지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함
- 핀란드 알토 대학의 강사이자 행복의 기초를 연구하는 심리한 연구자인 Frank Martela는 `23년 1월 CNBC 기사에서 핀란드인들이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절대 하지 않는 세 가지를 제시함
첫째, 핀란드인은 자신을 이웃과 비교하지 않음
- 핀란드에는 ‘자신의 행복을 비교하거나 자랑하지 말라’는 핀란드 시인의 유명한 시가 있으며, 핀란드인들은 특히 물질적인 것에 있어서 이러한 삶의 자세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 행복의 첫걸음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기준을 세우는 것으로, 성공적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라고 Frank Martela는 조언함
둘째, 핀란드인은 자연의 혜택을 무시하지 않음
- `21년 조사에 따르면 거의 핀란드인의 거의 90%가 자연을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고 있음
- 핀란드의 근로자는 4주간의 여름휴가와 1주일의 겨울휴가를 받을 수 있으며, 자연이 있는 시골은 가장 인기있는 휴가지임
-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삶의 활력과 웰빙을 증가시키고 성장감을 줄 수 있으므로, 집에 식물을 배치하는 등 삶에 자연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Frank Martela는 조언함
셋째, 핀란드인은 커뮤니티 내에서 신뢰의 고리를 끊지 않음
- `22년 시민의 정직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사회 실험에서 볼 수 있듯이 핀란드인은 서로를 신뢰하며, 정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함
-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192개의 지갑을 길거리에 떨어뜨리는 실험에서 핀란드 헬싱키의 시민들은 지갑 12개 중 11개를 주인에게 돌려주며 1위를 차지하였음
- 개인은 커뮤니티에 어떻게 기여하고, 신뢰를 만들어내고, 그러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고려해봐야 한다고 Martela는 조언함
- 특히, Martela는 낯선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거나, 기차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것과 같은 작은 행동도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