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헝가리 대학 21개에 Erasmus 및 호라이즌 유럽 기금 차단
- EU는 `22년 12월 22일 헝가리 정부에 21개 대학을 포함하여 공공 신탁 재단으로 이전된 기관에 대한 Erasmus 및 호라이즌 유럽 펀딩을 동결할 것임을 밝힘
- 이는 EU의 법치 조건부 규정과 관련되어 있으며, 공공 신탁 재단이 헝가리 정부와 너무 밀접하게 연계되어 이해 상충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
- 헝가리에 대한 조건부 규정은 `22년 4월 발동되었으며, 이어진 협상에서 헝가리는 11월 19일까지 시행하기로 한 17가지 개선 조치에 동의하여 법치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EU에 증명함
- 그러나 12월 중순 EU 이사회는 헝가리로 향하는 결속 기금의 55%인 63억 유로를 동결하는 이행 규정을 발표했으며, 집행위의 제안에 따라 헝가리의 공공 신탁 재단이 Erasmus+ 또는 호라이즌 유럽 펀드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함
- 집행위 측은 EU 자금 사용에 대한 투명성 개선이 헝가리의 공공 신탁 재단과 관련하여 해결하도록 요청한 개선 조치 중 하나였으나, 헝가리 에서 지난 11월 1일 도입된 새로운 법률이 고위 정치 간부들이 공공 신탁 재단의 이사회에서 쉽게 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음을 지적함
- Ehler 유럽 의원(MEP)는 “총리는 대학의 제도적 자율성에 상당한 의문을 제기하는 이러한 신탁을 설치함으로써 대학을 정치적 통제하에 두었다”고 말하며, 이번 동결은 헝가리 총리와 그의 행정부가 학문의 자유를 훼손했기 때문이라고 밝힘
SOURCE : SCIENCE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