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문화 유산을 위한 협업 클라우드


지난 6월 21일 집행위원회는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유럽 문화 유산을 보호하는 데 일조하는 '문화 유산을 위한 협업 클라우드'의 공동 제작에 관해 회원국과 논의를 시작하였다. 클라우드는 문화, 창작, 기술 분야 간의 협력과 공동 창작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업 클라우드는 호라이즌 유럽을 통해 2025년까지 1억 1,000만 유로의 예산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클라우드는 문화 유산 학자, 큐레이터, 기록 보관소 및 보존 담당자와 같은 전문가 간의 전례 없는 학제간 대규모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고유 인프라가 될 것이다.

이는 유물 디지털화, 예술 작품 연구, 데이터 문서화를 위한 최첨단 기술을 제공할 것이며, 이 모든 것은 문화 유산 보존, 복원에 새로운 디지털 차원을 크게 발전시키고 추가할 것이다. 이는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소규모 및 원격 기관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유럽의 문화 소장품 중 30~50%만이 디지털화 되어있다. 심층 과학 연구의 기초가 되는 대규모 문화 유산 구조나 경관을 3차원으로 표현한 경우는 이보다 훨씬 낮다. 더욱이 사용 중인 대부분의 표준은 획일적이지도, 추적가능하지도, 안전하지도 않아 유럽의 유형 및 무형 문화재를 위험에 빠뜨린다.

[Mariya Gabriel/연구혁신집행위원] "유럽의 풍부한 문화 유산은 유럽 문화 유산 협럭 클라우드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차원으로 진입할 것이다. 이러한 유럽의 노력은 연구원, 큐레이터 및 박물관 전문가 간의 협력을 촉진하여 우리의 문화 유산을 보호하고 문화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며 미래 세대가 앞으로 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소규모 박물관과 문화 기관에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안전하고 고도로 전문적인 작업 공간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클라우드의 개발은 EU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따라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7년간 전체 예산이 22억 8,000만 유로인 "창의성, 문화 유산 및 포용성"을 다루는 클러스터를 갖고 있다. 집행위원회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구조, 서비스 및 도구를 구현하기 위한 호라이즌 유럽 사업 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이에 배정된 예산은 1억 1,000만 유로로 2023년과 2024년에 공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SOURCE : European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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