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을 향한 첫 번째 장애물 제거

스위스 의회는 20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연체된 결속기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스위스는 5월 이후 보류된 Horizon Europe(이하 HE) 준회원국 회담을 되살리는 장애가 되는 요인 하나를 제거했다.

스위스 대학들은 이것이 HE 준회원국 가입 전망을 향상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브 플럭키거(Yves Flückiger) 스위스대학연합기구 총장은 “이는 정치적 반응의 첫 단계이며, 이러한 선언을 넘어 가능한 한 빨리 협상의 문이 다시 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플럭키거(Flückiger)는 "이것은 스위스 고등교육기관뿐만 아니라 유럽연구대학연맹(League of European Research Universities)이나 Coimbra group과 같은 우리 모든 파트너의 의지다"라고 말했다.

결속기금 분담금 지불은 HE 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집행위의 첫 번째 전제 조건이었다. 집행위는 분담금 지불 이전에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정치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전부터 말해왔다.

그러나 스위스는 비용을 지불하기로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위는 다른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보상은 없다고 주장한다.

집행위 대변인은 “우리는 두 번째 스위스 결속 분담금의 무조건적 지출에 찬성하는 스위스 의회 결정에 환영한다,” "이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는 스위스가 EU 단일시장에 접근하는 논리적 대응물이며, 그로부터 막대한 이익을 얻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여기에는 절대적으로 '다른 이슈와의 연계', 조건 제한, 절충안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 번째 장애물

스위스는 HE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전 참여의 "조건과 양식"을 설정한 "전반적인 동의"라는 두 번째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 대변인은 이것은 전체적으로 스위스-EU 관계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측은 결속기금만 지급한다고 해서 반드시 HE 준회원국 가입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스위스 교육연구혁신 사무국 대변인은 "첫 번째 요소는 이제 스위스에서 이행하고, 두 번째 요소는 탐색 또는 협상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RC, MSCA와 EIC에 대한 향후 개별 보조금 콜에서 제외된 스위스는 협상이 보류된 동안 HE 요소를 모사하기 위해 자체 자금조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스위스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대안이 HE의 세계적인 명성과 네트워크를 보충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9월 23일 스위스연방공과대학 이사회는 “그것들은 스위스의 완전한 준회원국 가입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선도적 연구자들이 타국으로 이주하거나 더 이상 스위스에 오지 않아 국제협력을 잃게 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성명은 또한 두 개의 연방기술연구소가 수행하는 국제협력의 절반 이상이 EU와 이루어지며 미국이나 아시아와의 더 큰 협력은 HE에서 제외되는 것을 보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OURCE :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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