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원회가 여전히 영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승인을 거부함에 따라 영국에 기반을 둔 ERC 보조금 수혜자 19명은 권위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영국을 떠나고 있다.
유럽연구위원회(ERC)는 19명의 영국 기반 보조금 수혜자들이 수혜를 받기 위해 출국하기로 결정했다고 확인하였다. 지난 6월 29일은 영국 기반 수혜자들이 영국을 떠나 ERC 보조금 수혜를 받을지 혹은 영국에 남아 영국 정부의 백업 계획에 의존할 것인지를 최종 결정하는 마감일이었다.
ERC 대변인은 "영국에 기반을 둔 연구원들에게 제공되는 115건의 ERC 연구비 준비는 6월 29일 마감일이 지난 현재 종료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을 떠나기로 결정한 19명의 영국 기반 연구원들의 수혜 보조금은 EU 또는 관련 국가의 호스트 기관으로 이전된다.
ERC에 따르면 다른 12건은 아직 미해결 상태에 있다.
영국의 ERC 보조금 수혜자는 호라이즌 유럽 규정(수혜자는 EU 또는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국가 있어야 함)에 에 따라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ERC는 지난 4월 그들이 호라이즌 유럽 관련 국가로 이주하고나 보조금을 포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정부는 자국 지원자를 위한 보증 계획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ERC의 명성에 부합할 것인지에는 의구심이 있다.
2020년 브렉시트 거래의 일환으로 영국은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하기로 동의했으며 연구자들은 이것이 비준될 것이라는 가정하게 ERC와 같은 계획에 지원하였다.
그러나 북아일랜드 의정서에 대해 EU와 영국 사이의 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위원회는 협회 승인을 거부하였다.
Freeman 영국 과학부 장관이 올 여름 공개될 수도 있는 "플랜 B" 대안 계획을 공개적으로 선전하면서 영국이 호라이즌 유럽에 합류할 가능성은 점점 낮아보이고 있다.
원래 영국 ERC 수혜자들의 결정 마감일은 이달 초였으나 이는 6월 29일로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