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원회 연구총국의 국장인 Jean-Eric Paquet는 오는 9월 1일부터 일본 주재 EU 대사로 새로운 직무를 맡게 된다.
Paquet의 사임에 대한 추측은 이른 봄부터 돌고 있었으나, 집행위는 결정이 승인될 때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주(6월 둘째주), EU 고위 대표 Josep Borrell은 공식적으로 Paquet을 일본 주재 EU 대사로 지명하였다.
Paquet은 2018년 이후 집행위에서 연구총국을 이끌어 왔다. 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Paquet은 EU의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출시의 최종 준비를 맡아왔다. 그 이전에 Paquet은 한 단계 아래 직급으로 연구총국에서 더 나은 규제 및 정책 조정을 담당하는 사무차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Paquet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모리타니 주재 EU 대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또한 서부 발칸 반도와의 협력을 담당하는 집행위 부서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후임자
집행위는 아직 그 후임자 선발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는지 확인하지 않았으나 EU 연구 커뮤니티는 지난 몇 달 동안 누가 후임자가 될지 추측해 왔다.
집행위의 비전에 적합하다고 널리 추측되는 프로필 중 하나는 동유럽 출신의 여성이다. 이는 위원회의 최고 직위에서의 성별 균형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 균형을 맞추게 된다.
이러한 프로필에 적합한 인물로는 Paquet에 이어 2인자인 Signe Ratso가 있다. 그녀는 현재 집행위에서 호라이즌 유럽과 관련하여 비EU 국가들과의 협상을 이끌고 있다.
몰타 관료인 Joanna Drake도 잠재적인 후임자 목록에 포함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녀는 2018년부터 총국의 실행, 영향 및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을 이끌어 왔다.
집행위원회 위원장인 Ursula von der Leyen 내각의 그린딜 고문이자 연구 정책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관료인 Kurt Vandenberghe도 유력한 후보이다.
그 외에 Roberto Viola 잽행위 통신기술 국장과 Charlina Vitcheva 해양국장도 후보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