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국기술로 나노 위성 발사 성공

Beta Pictoris 탐색을 위한 나노 위성 PicSat 발사

  • 지름 5센티미터의 작은 망원경을 장착한 PicSat가 1월 12일 Beta Pictoris를 조사하기 위해 발사함. 나노위성 PicSat는 파리 천문대학과 NCRS의 과학자들에 의해 3년만에 설계 및 제작되었으며, 유럽연구재단 및 프랑스 우주연구기관 CNES 등의 지원을 받고 있음.
  • PicSat는 길이 10센티미터의 세 개의 정육면체가 연결되어있는 모양으로 3.5 킬로그램 가량의 초소형 위성으로 약 5와트정도의 전력을 사용함. Beta Pictoris는 천문학적으로 매우 젊은 나이에 속하는 3천 2백만 살의 지구에서 63.4광년 거리에 있는 행성으로, 1980년도 가스 파편과 주변 먼지들을 발견한 이후로 꾸준히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해 왔음.
  • 외행성 Beta Pictoris b는 18년만에 지금부터 올 여름 사이에 Beta Pictoris 앞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되며 과학자들은 이 이동현상을 관찰함으로써 외행성의 크기, 대기의 범위, 구성성분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됨. 하지만 행성의 관찰은 지구에서 몇 시간만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는 낮과 밤의 주기, 구름 등의 장애요소가 없는 우주에서 직접적인 관찰이 필요함.
  • 나노위성 PicSat는 우주에서의 정확한 관찰을 위해 작고 가벼운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미국에서 교육용을 개발된 기존의 입망 모둘형 구조인 CubeSat을 사용하여 만들어짐.
  • PicSat은 프랑스에서 자체기술을 가지고 만들어낸 최초의 위성이라는 데에 큰 의의가 있음.
  • PicSat은 인도의 PSLV 발사대를 통해 파리시간으로 1월 12일 새벽 4시58분에 약 30개의 다른 위성들과 함께 505km 상공으로 발사되었음.
  • 이 위성은 매일 30분간 Meudon에서 관찰 가능하며 장착된 무선아마추어 주파수를 통해 통신이 가능함. 최소한의 무선장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PicSat으로부터 송신되는 자료를 받아볼 수 있음. PicSat 연구팀은 전세계 무선 아마추어 사용자들이 위성을 관측하고 자료 등을 공유하기를 권장하고 있음. (PicSat.obspm.fr)
  • 공식적인 PicSat 프로젝트는 약 1년간 지속될 계획이며, 행성이나 그 이동 등이 관찰되면 칠레의 유럽 남방 천문대의 3.6미터 망원경을 통한 관찰을 병행할 예정임.

 

출처:

1) https://picsat.obspm.fr/home/about?locale=en

2) https://sciencebusiness.net/network-news/french-nano-satellite-unveil-mysteries-beta-picto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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