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4(월)~15(화) 양일 한국 및 유럽 내 연구기관 간 공식 네트워킹 플랫폼 구축 및 향후 한-유럽 R&D 국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해 2019 EIG-Korea Meeting을 개최하였다. 한-EU 연구협력센터(KERC)가 주최한 금번 회의에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EU집행위 연구혁신총국(DG R&I), 한국연구재단 및 유럽 국가별 연구기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김형진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도날트 투스크(Donald Tusk)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한국을 최고의 협력 파트너로 인지하고 있고, 한국 역시 유럽과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유럽 간 연구혁신 협력 강화를 위한 금번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였다.
이번 회의는 한-유럽 양측간 정책 및 연구사업 동향에 대한 상호이해 제고를 목표로 한 정책세션과, EIG-Korea 운영 및 한-유럽 연구기관간 향후 협력 추진방안 논의를 위한 EIG-Korea 토론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정책세션에서는 한국 및 유럽의 STI정책과 한-유럽 R&D 국제협력 현황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되었고, EIG-Korea 세션에서는 과거 EIG-Korea 및 KONNECT 공동연구지원사업(Joint Call)을 운영 및 참여한 바 있는 유럽 연구지원기관의 참여사례 발표 후 참석자 전체가 토론을 수행하였다.
2019 EIG-Korea Meeting을 통해 한-유럽 연구기관간 협력기반 조성을 이룸과 동시에 상호간 이해제고 및 정보공유가 가능하였다.
김면중 KERC 센터장은 "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주도하고 체계적인 한-유럽 R&D 협력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기관들의 對 한국 협력수요를 확인하여, 향후 유럽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정책 및 지원사업 공유, 공동연구 추진, 네트워킹 행사 공동개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기획하는 성과를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