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원회는 지난 5월 13일 Horizon Europe의 새로운 연구 과제(Mission)와 관련한 자문 위원회의 자문위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게시하였음.
이 공고는 다섯 개의 과제를 각각 담당할 다섯 개의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함이며, 각 위원회는 1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임. 자문위원회는 각 과제별로 암 치료법 개발, 토질 개선 등과 같은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포함하여 과제 설계 및 운영과 관련된 자문을 제공할 예정임.
공고에 따르면 이렇게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연간 최소 4번의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각 위원들은 연간 15-20일 정도, 위원장의 경우 25일 정도 자문위원회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임.
EU의 정책결정자들은 ‘기후변화’, ‘암 치료’, ‘수질개선’, ‘기후중립의 스마트 도시’, ‘토질개선 및 식품’의 다섯 개 과제(Mission)를 승인하였음.
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소나 기관의 대표들을 포함할 예정임. 공고문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선정된 과제와 관련이 있는 산업체, 교육기관, 연구소 경력자를 포함하여 정책결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 전직 공무원 혹은 국제기구 경력자 등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원한다고 밝힘.
Horizon Europe의 기본 구조는 거의 결정되었지만 세부적인 예산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임. EU집행위원회는 각 과제당 50-100억 유로 정도의 예산이 배정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음.
반면, EU의회와 EU이사회는 Horizon Europe의 초반 3년 예산이 두 번째 필러인 ‘글로벌 도전과 산업경쟁력’ 전체 예산의 10%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에 동의함.
EU집행위원회는 두 번째 필러인 ‘글로벌 도전과 산업경쟁력’에 527억 유로를 제안하였으나 예산 제안 당시는 연구 과제(Mission)가 선정되기 전이었으므로 과제에 대한 고려가 되지 않았으며 전체 예산과 대비한 각 필러의 예산 비율에 대한 것도 아직 협의되지 않은 상태임.
출처: SCIENCEBUSI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