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 연구 네트워크, 국제 연구 데이터 교환을 위한 유럽 인프라 강화를 위한 방안 논의(2.6)

유럽 연구 데이터의 원활한 전송을 위한 케이블 시스템의 회복력과 중복성 강화가 강조됨

  • 유럽 전역에 케이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GÉANT의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Stöver는 Science Business 컨퍼런스에서 지정학이 연구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 중 발언함
  • 지난해 말 발생한 해저 케이블 절단 사건으로 인해 연구 데이터 흐름을 담당하는 기관들에 위기감이 조성됨
  • GÉANT는 연구 데이터 교환을 위한 연결을 이중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북유럽 국가들은 해저 케이블 의존도가 높아 각국 간 최소 3중 연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Stöver가 말함
  • Stöver는 연구 데이터 전송을 위한 케이블 시스템의 회복력 및 중복성 파악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으며, 기본 인프라를 간과하지 말 것을 강조

※ GÉANT 네트워크는 현재 하루 약 7백만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하며, EU의 지원을 받아 타대륙의 네트워크 기관과도 협력하여 전 세계로 연구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 용량을 확보하고 있음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이 미국과의 협력에 타격을 줄 수 있으나 이를 기회로 삼아 미국 과학자를 유치할 것을 제안

  •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공과대학 이사회 총장 Smits는 트럼프 행정명령이 미국 과학 기관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
  • 다양성과 포용성을 목표로 한 이 명령으로 인해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기존 연구 프로젝트에서 ‘다양성’과 ‘여성’과 같은 특정 단어 및 천 개 이상의 보조금을 면밀히 검토 중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젠더’ 또는 ‘트랜스젠더’라는 단어가 포함된 논문 철회를 지시한 바 있음
  • 이는 ‘연방 정부의 생물학적 진실 회복’에 관한 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로 해석됨
  • Smits 총장은 이는 국제 협력에 타격을 줄 수 있지만 유럽이 미국에 기반을 둔 과학자를 유지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
  • Smits는 반도체 분야에 종사하는 미국 과학자들에게 유럽으로 올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으며, 유럽은 학문적 자유를 보장하고 연구 지원도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

 

SOURCE: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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