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회원국의 경제 및 고용 정책을 조율하기 위한 European Semester Autumn Package를 발표
- 지난 11월 26일 발표된 동 패키지의 첫 번째 부분에 이어서 2025년 유로존 경제 정책에 대한 권고안, 거시경제 불균형, 공동 고용 보고서 등에 대한 집행위의 정책 제안을 담고 있음
- 유로존 경제 정책에 대한 권고안은 유로존 회원국들이 개별적으로 또는 유로그룹* 내에서 협력하여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녹색 및 디지털 전환, 국방 역량 강화 등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며 인력의 숙련도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도록 권고
* 유로그룹은 유로를 통화로 사용하는 유럽연합 회원국인 유로존 각국의 재무장관 회의
- 거시경제 불균형에 대한 보고서는 개별 회원국 또는 EU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시경제 불균형 가능성을 판단하여 특정 회원국에 대한 심층 검토를 진행. 2025년에는 2024년에 불균형이 확인된 9개국(키프로스, 독일, 그리스 등)과 에스토니아에 대해 심층 검토 예정
- 공동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EU의 고용률은 2024년 2분기에 75.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EU 노동시장이 여전히 회복력이 있다고 평가. 한편 노동 생산성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술 및 노동력의 부족이 여전히 존재하여 추가 진전이 필요함을 시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