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6G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 모색(10.29)

유럽은 5G의 느린 도입으로 인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6G 개발에 주목하고 있음

  • 5G는 자율주행차나 원격 수술과 같은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 기대되었으나, 많은 부분이 실현되지 않음
  • 글로벌 무선 기술 회사 InterDigital의 수석 이사 Mourad는 6G가 5G의 개선된 버전인 5G-Advanced 기능의 70~80%를 포함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새로운 기술 동향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힘
  • 산업그룹 Connect Europe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유럽 인구의 80%가 최소 하나의 5G 이동통신사에 의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한국의 98%에 비해 낮은 수치
  • Draghi의 EU 경쟁력 보고서는 연결성에 대한 투자 부족이 인공지능 시스템 및 기타 경제 성장 동인의 배포를 늦출 수 있다고 경고하며, EU 전역에서 기가비트 및 5G의 완전한 커버리지를 위해 약 2,000억 유로의 EU 네트워크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

 

유럽의 분산된 시장과 5G 사용 방식이 5G의 느린 도입을 초래

  • 유럽의 분산된 시장이 주요인으로, Connect Europe에 따르면 유럽에는 5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이동통신사가 45개인 반면, 미국은 8개, 중국과 일본은 각각 4개. 이로 인해 경쟁 기업이 새로운 기술에 투자할 여지가 줄어듦
  • Mourad는 5G의 느린 도입이 사용 방식과도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며, 5G 기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 대량 도입될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사용자는 4G를 고수하는 데 만족했다고 말함

 

유럽은 SNS 공동사업단을 통해 5G 배포와 6G 개발을 촉진하고 있으며, 6G 표준을 준비할 예정

  • 경제적 경쟁력과 기술 주권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기 위해 유럽은 SNS 공동사업단(Smart Networks and Services joint undertaking)을 통해 5G 배포와 6G 개발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2021~2027년 동안 9억 유로의 EU 예산을 확보함
  • SNS 공동사업단은 한국, 일본, 미국 등과 국제 협력도 진행 중이며, EU와 미국은 무역기술위원회를 통해 공통의 6G 비전을 채택
  •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사무총장 Ellsberger는 6G의 활용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이 올해 초 시작되었으며, 6G 표준이 2029~2030년경에 준비될 것이라고 전함
  • 표준이 발표되면 일반적으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까지 약 2년이 걸리므로, 6G 기술은 2031~2032년경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
  • 6G 네트워크는 “더욱 지능적이고 자율적”일 것이며,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인공지능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것이라고 Ellsberger는 설명
  • 6G는 더 많은 연결 장치를 지원하며,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와 같은 응용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할 것. 또한,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로 더 몰입감 있는 가상 현실 응용 프로그램, 홀로그램 장치, 디지털 트윈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음
  • 유럽은 중국, 인도, 한국, 미국과 6G 기술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Ellsberger는 유럽이 Ericsson과 Nokia 같은 선도 기업의 존재와 1990년대 2G 개발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바탕으로 6G 연구혁신에서 여전히 앞서 있다고 평가하고 있음

 

SOURCE: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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