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가 지원하는 INSTAR 프로젝트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9월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단계로 디지털 표준화 우선순위에 대한 국제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을 발표
- INSTAR 프로젝트는 국제 ICT 표준화 분야에서 EU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2023년 10월 수립되었으며, BluSpecs이 주관하는 10개의 산업 및 연구 파트너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Fortiss, AIOTI, 프라운호퍼, Trialog, 델프트 공대, Trust-IT Services, COMMpla, 오스트리아 공과대학, Demokristos 국립과학연구센터 등이 포함됨
대한민국은 INSTAR의 첫 국제 파트너로서 양해각서(MoU)를 체결
- 양측은 올해 말까지 한-EU 국제 태스크포스(ITF)를 구성할 계획이며, MoU는 5G/6G, 인공지능, 사이버보안/디지털ID, 데이터 기술, IoT, 양자 기술 등에서 양측의 표준화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공동 표준화 로드맵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함
- EU와 대한민국은 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디지털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신흥 기술에 대한 협력을 약속
- INSTAR 프로젝트는 호주,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대만, 미국, 대한민국 등의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주요 신흥기술(AI, 사이버보안, 디지털ID, 양자 기술, IoT, 5G, 6G 및 데이터)에 대한 EU의 가치와 관심을 촉진하여 국제 ICT 표준화의 미래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전문 지식 교환을 촉진하고 국제 표준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표준화 전문가 태스크포스를 구성
INSTAR-TTA 협력은 한-EU 표준화 우선순위를 형성함으로써 양측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두 지역을 기술 표준화 및 규제 조정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함
- MoU 서명식에는 INSTAR 코디네이터 Tanya Suarez, IoT 및 엣지 컴퓨팅 혁신 연합 AIOTI 및 INSTAR 국제 태스크포스 리더 Damir Filipovic, Trialog의 Antonio Kung,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손승현 회장 등이 참석
- Suarez는 “이 MoU는 5G/6G, AI, 사이버 보안을 포함한 핵심 표준화 분야에서 EU와 대한민국 간 디지털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함
- Filipovic는 “이 협업을 통해 INSTAR 유럽 태스크포스가 확인한 우선순위가 국제 표준화 기구 내에서 가시화될 수 있다”라고 결론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