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연구팀은 경력 초반 연구자에게 덜 이롭다 – 연구결과(8.21)

연구에 따르면 평균 팀 규모가 커질수록 경력 초반 연구자의 성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대규모 연구팀이 장기적으로 초보 팀원의 경력에 피해를 입힌다는 사실이 밝혀짐
  • 캔자스 대학교 경제학 교수이자 연구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Donna Ginther는 “우리 논문은 평균 팀 규모가 커질수록 개인의 경력 성과가 악화된다고 주장한다”라고 말함
  • 논문을 진행한 팀은 박사 학위 수여자 설문 조사의 경력 성과 데이터와 연구팀 규모를 측정한 Web of Science의 출판 데이터를 결합
  • 연구에 따르면 어떤 분야에서는 저자 순서가 기여도를 나타내지만, 논문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통찰력을 가진 저자를 나타내지는 않을 수 있음
  • 따라서 더 큰 팀의 신입 연구원은 승진 가능성이 낮고, 자금을 받을 가능성이 낮으며, 학계를 떠날 가능성이 높고, 재임용될 가능성도 낮음

 

소규모 그룹이 젊은 과학자에게 이로움

  •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교 분자 진화 연구소장인 William Martin은 “대규모 다중 저자 논문은 각 저자의 기여를 희석한다. 팀이 작을수록 각 구성원이 다른 논문에서 더 빛날 수 있다”라고 말함
  • 생물학 분야에서 논문의 첫 번째 저자 지위는 종종 경력에서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며, Martin은 이로 인해 “여러 명의 첫 번째 저자가 있는 논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함
  • 그는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소규모 연구팀을 선택하는 데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동시에 통계에는 포착되지 않는 대규모 그룹의 역학이 많이 있음을 강조
  • “뛰어난 젊은 과학자들은 두 가지 환경에서 모두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소규모 그룹은 젊은 과학자들이 눈에 띄고 프로필을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익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정확히 같은 것을 시도하는 다른 인재의 그림자에 서지 않아도 된다”

 

SOURCE : Researchprofessional News

Print Friendly, PDF & Email
Facebook
Twitter
LinkedIn
Pinte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