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6G 표준은 2030년 준비될 것으로 전망(8.9)

유럽 표준화 기구인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에 따르면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용 6G 표준은 2029~2030년까지 준비될 것으로 예상

  • ETSI의 신임 사무총장이자 스웨덴 통신회사 Ericsson의 전 부사장인 Ellsberger은 “산업게는 6G 표준의 첫 번째 출시를 2029~2030년으로 목표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6G는 큰 혁명이 아닌 오히려 5G의 순조로운 진화일 것이라고 덧붙임
  • ETSI는 65개국에 950개 이상의 회원기관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표준을 수립하는 임무를 맡고 있음
  • 또한, ETSI는 모바일 통신을 위한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글로벌 컨소시엄인 3GPPP 내에서 글로벌 통신 표준화를 주도하는 기관 중 하나
  • 6G 사양이 준비되면 EU, 미국, 인도, 일본, 중국, 한국 등 모든 참여 지역에서 표준으로 전환될 것

 

한편, 지난 6월 발행된 EU 집행위원회 보고서 디지털 10년 정책 현황에 따르면, `23년 보편적인 5G 커버리지 달성 목표가 아직 달성되지 않는 등 EU5G 네트워크 배치 목표에 뒤처짐

  • EU 관계자는 지난 1월 유럽에서 5G 구축이 지속적으로 저조한 것은 인공지능과 같이 빠른 인터넷에 의존하는 다른 기술의 도입 역시 지연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경고
  • 마찬가지로 통신 로비 단체인 ETNO는 1월 보고서에서 EU가 이 10년 안에 완전한 5G와 완전한 기가비트 커버리지를 달성하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여전히 상당한 추가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

 

EU는 앞으로 몇 년 동안 표준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

  • Ellsberger는 “(EU는) 이제 채택된 모든 법률을 시행해야 하며, 해당 법률에는 표준이 필요하다.”라고 말함
  • 집행위원회에서 나온 사례 중 하나인 AI법의 경우, EU의 AI 정책을 지지하는 표준화 요청이 지난해 5월에 발행되어 다른 두 개의 EU 표준화 기관인 CEN과 CENELEC에 제공된 바 있음
  • Ellsberger는 표준이 개발되기까지 몇 개월에서 몇 년이 걸릴 수 있으며, 주제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며, “표준화는 산업계의 자발적인 요청이다. 산업계로부터 더 많은 헌신을 받을수록 더 빨리 진행된다”라고 언급, 실제로 ETSI의 표준화 작업의 약 70%는 산업계 자체에서 나옴
  • ETSI의 다른 우선순위로는 양자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을 살펴보고 차세대를 교육하기 위한 스킬 중심 이니셔티브를 개발하는 것이 있음

 

SOURCE : Eur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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