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 연구 인프라, 유럽연구인프라컨소시엄 설립 추진(8.8)

지금까지 홀로코스트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프로젝트로 존재해 온 유럽홀로코스트연구인프라(EHRI)의 영구 인프라화가 추진되고 있음

  • 지난 7월 30일 유럽홀로코스트연구인프라(EHRI)는 네덜란드 정부가 EU 집행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EHRI가 10개국의 지원을 받아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유럽연구인프라컨소시엄(ERIC)이 되도록 허가를 요청했다고 밝힘

※ ERIC는 세금 감면을 포함하여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혜택을 얻는 EU 법인 형태

  • EHRI는 “이러한 변화는 2010년 이후 EHRI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 세계의 많은 연구기관, 기록 보관소 및 박물관의 이니셔티브이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국제 홀로코스트 연구 인프라의 첫 참여 국가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체코, 독일, 이스라엘,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영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임
  • 이러한 참여 국가는 인프라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앙 사무실은 암스테르담에서 2차 세계 대전에 대한 기록 보관 및 연구를 수행하는 NIOD 전쟁, 홀로코스트 및 집단학살 연구소에 위치될 계획

 

EHRI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80주년인 내년 1월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함

  • EHRI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이전 유럽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현재 진행 중인 많은 활동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프로젝트에서 참여 연구 기관은 이미 국경을 넘나드는 온라인 홀로코스트 연구 및 교육 시설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했다”라고 덧붙임
  • 새로운 조직 형태의 EHRI는 국경을 넘나드는 홀로코스트 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유럽 및 그 너머의 기관에서 보관하는 홀로코스트 관련 보관 자료에 대한 정보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EHRI 포털과 같은 리소스도 통합될 것임

네덜란드 과학부 장관인 Eppo Bruins는 이러한 조치를 취한 주요 이유가 유럽 전역에서 반유대주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힘

  • 사회에서 반유대주의를 퇴치하는 데 있어 과거에 대한 더 많은 지식과 연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EHRI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공개 정보를 수집하여 연구자와 기타 이해관계자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
  • 발표 며칠 후인 유럽로마홀로코스트추모의날에 EU 집행위원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이들의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도록 하고 모든 인종적 소수자 집단의 정의와 평등을 위해 싸워 그들의 유산을 기리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말함

 

SOURCE : Research Profession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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