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로비는 집행위원회가 부서장 이하 직원의 연락처를 후즈후 디렉토리(Who’s who directory)에서 제거한 이후 EU 정책 작업이 더 복잡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음
- 지난 6월 9일 유럽연구기술조직협회(EARTO)가 발표한 성명서는 집행위원회의 이러한 움직임이 EU 기관과 연구 커뮤니티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이해관계자의 능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함
※ “브뤼셀의 연구 커뮤니티는 공공 및 민간 부문에 걸쳐 소통, 설명, 교육 및 안내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집행위의 여러 총국에 걸쳐 EU 프로그램 내에 누가 어떤 부문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지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것은 EU 자금 지원 프로그램이 관리되는 방법에 대해 필요한 일반적인 이해를 생성한다.” (성명서 일부 발췌)
- 유럽대학연합(EUA)의 Thomas Jorgensen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집행위원회와의 협력이 더 어려워졌다고 밝힘
그러나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이해 역시 어느 정도 존재함
- 대부분의 국가 정부는 하급 직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집행위가 최근까지 사용한 오픈북 접근방식이 예외적이었음
※ 이러한 방식은 직원이 외부 영향에 과도하게 노출되게 할 위험이 있음
- Euroscience의 사무총장인 Matthias Girod는 집행위에서 누가 어떤 정책 파일을 작업하고 있는지 알아낼 때 트위터와 링크드인이 더 유용하다고 말하였음
- 더하여 이해관계자가 정책 담당자와 연결할 수 있는 유럽연구영역(ERA) 포럼과 같은 정책 토론을 위한 전용 플랫폼도 존재함
- Girod는 “(후즈후 디렉토리는) 개인적으로는 작업에 상당히 편리한 도구였지만 지금은 이것이 매우 큰 손실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