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EU 정상회담 … 양국 정상, 8년 만에 공동성명 채택
- 윤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지난 5월 22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외교장관 전략대화 신설, 한-EU 그린 파트너십 체결, 한-EU 보건 비상 대비 대응에 대한 행정약정 체결,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함
※ EU 집행위원장과 상임위원장 두 정상의 동시 방한은 `12년 제6차 정상회담 이후 11년만임
- 또한, 양국은 EU의 연구혁신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인 Horizon Europe (HE)에 대한 공식 협상을 개시함
HE 준회원국 가입, 무엇이 달라지나?
- 한국이 준회원국이 될 경우 한국의 연구혁신 기관은 EU 회원국 기관과 동등한 조건으로 글로벌 과제 해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음
- 한국 기관은 EU로부터 HE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코디네이터(PI)로서 프로젝트를 조정할 수 있음
- 한국 당국의 대표는 HE 워크프로그램의 내용을 구성하는 프로그램 위원회에서 참관인으로 활동할 수 있음
※ 더불어 HE 가입은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및 그린 파트너십의 이행을 지원하는 등 한-EU 전략적 파트너십의 또 다른 성과가 될 것임
한국의 HE 준회원국 가입 진행 개요
- EU와 한국의 연구혁신 협력을 `07년 발효된 과학기술협력협정에 따라 이루어지며, 과학기술협력공동위원회(과기공동위)를 통해 관리됨
- 한국이 `22년 2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7차 과기공동위에서 HE 가입 의향서를 제출하며 탐색적 회담이 시작되었으며, 이번에 개시된 공식 회담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임
SOURCE : European Commission R&I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