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의 필요성 및 개요
- 로봇은 고장날 경우 교체 부품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이는 환경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부품에 대한 비용도 많이 소모됨
- 이에 따라 연구원들은 손상된 시기를 감지하고 일시적으로 스스로 수리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을 개발하고 있음
- EU 지원 SHERO 프로젝트는 완전히 자율적인 자가 치유 소프트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공학 설계된 기능성 재료, 스마트 감지, 능동 작동 및 제어 기능을 소프트 로봇에 통합함
- “목표는 고통을 느끼고,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지능적으로 반응하고, 손상을 치료하고, 모든 기능을 복구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재활을 수행하며, 다시 작동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완전한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었다”고 브뤼셀자유대학(VUB)과 IMEC* 소속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Bram Vanderborght는 설명함
* IMEC(Institut de Microelectronique et Composants): 유럽 최대 반도체 연구소로 나노전자공학 및 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혁신 허브
소프트 로봇의 수요 및 문제점
- 인간 또는 섬세한 물체와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수요로 인해 학계와 산업 분야 모두에서 소프트 로봇 공학 분야가 빠르게 부상함
- 소프트 로봇은 실리콘 및 폴리우레탄과 같은 유연한 소재로 구성되어 부드럽고 섬세한 물체를 다루는 소프트 그리퍼 및 매니퓰레이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됨
- 그러나 이러한 부드러운 소재는 손상되기 쉬워 수명이 길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재활용 가능성 또한 매우 낮음
소프트 로봇을 위한 솔루션 개발
- 소프트 로봇을 위한 한 가지 솔루션으로 자가 치유 폴리머를 사용할 수 있으나, 이들 모두가 사용에 적합하지는 않음
- 한편, 딜스-알더 기반 엘라스토머 네트워크와 같은 동적 공유 결합은 소프트 로봇에 적합한 것으로 간주 되어 옴
- 따라서 SHERO 프로젝트는 자가 치유 폴리머 딜스-알더 기반 네트워크, 수소 결합 기반 네트워크 및 비트리머스 교환 반응 기반 네트워크를 합성하고 특성화함
- 또한, 프로젝트는 가역 네트워크에서 임베디드 센서 및 자기 필러를 개발하기 위해 자가 치유 폴리머 소재의 전도성 입자를 사용하여 추가 기능을 갖춘 가역 네트워크의 합성 및 특성화를 실현함
- 더하여, 제조 수준에서 최첨단 기술을 뛰어 넘고, 다양한 산업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젝트는 몰딩, 주조, 레이저 절단 및 용접 등을 포함하여 적층 제조 기술을 사용하는 전용 가공 기술을 개발함
- 이러한 혁신적인 소재 및 공정 기술은 여러 소프트 로봇 데모에서 시연되었으며, 그 중 하나로 그리퍼가 있음
- 시연 결과는 서로 다른 기계적 특성을 가진 재료로 구성된 지능형 제어 기능을 갖춘 로봇 그리퍼가 통제된 조건에서 손상되었을 때, 로봇은 자가 치유를 하고 원래 업무를 재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음
자가 치유 소프트 로봇의 의의 및 기대 효과
- 자가 치유 소재의 주된 혁신은 사용 수명을 연장함으로써 기존 제품의 재사용을 늘리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보다 깨끗하고 경쟁력 있는 유럽을 위한 ‘EU 순환 경제 실행 계획’에 기여함
- 제품의 기능적 성능이 인간의 감지 및 수리에 의존하지 않는 자가 치유 소프트 로봇을 통해 SHERO 프로젝트는 EU 제품에 대한 신뢰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다음 단계로 이 프로젝트는 개발한 기술을 성숙시키고 있으며, 소프트 로봇 이외의 다른 응용 분야를 조사하고 있음
SHERO
- 펀딩 : Horizon 2020 - EXCELLENT SCIENCE - FET
- 기간 : 2019.06.01.~2022.11.30.
- 예산 : 약 300만 유로 (EU 지원 100%)
- 총괄 : VRIJE UNIVERSITEIT BRUSSEL (벨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