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외희는 세계 여성의 날(3.8)을 앞두고 디지털 부문 내 성별 격차와 이에 따른 주요 도전 과제 및 EU의 대응 방안 등을 요약한 자료(At a glance)를 발간함
- EU는 성차별과 싸우고 성평등 원칙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집행위의 성평등전략 2020-2025은 노동 시장 내 성별격차 해소, 경제 부문 내 양성의 평등한 참여 달성, 성별 간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음
20%에도 못 미치는 여성 ICT 전문가 비율
- 디지털경제사회지수(DESI) 2022에 따르면 주요 디지털 부문 내 고등 교육을 받은 여성 전문가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남
- 특히 30~44세 여성의 경우 디지털 경력 중퇴율이 남성보다 높으며, 급여의 경우 ICT 분야의 여성은 남성보다 20%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남
유럽의 ICT 전문 인력 부족 … 해결책은 여성 인력 증대
- EU 기업의 55%는 ICT 전문가를 고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이를 해결하기 위해 EU는 디지털 10년 프로그램을 통해 2천만 명의 ICT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여성 인력을 증대하여 해당 목표를 달성하고자 함
- 디지털 부문의 여성 인력을 유지 및 증대하기 위해서는 직장 내 유연성 향상, 워라밸 증진 등이 필요
디지털 부문 내 여성의 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EU의 주요 조치
- EU는 디지털 부문 내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ICT 내 여성을 위한 디지털기술상을 수여하고, STEM 교육 및 경력 내 여성의 참여를 장려하는 이니셔티브를 시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부문 내 여성 기업가를 위한 커뮤니티 등을 만드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였음
- 유럽의회는 `21 결의안을 통해 재택근무가 여성의 더 나은 워라밸 달성을 가능하게 한다고 지적하였고, 집행위원회에 디지털 경제 내 성별격차를 줄이기 위한 공통정책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23년에는 디지털 도구 및 교육에 대한 여성의 접근을 향상할 것을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