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자국 내 연구자 지원과 해외 연구자 유치 간 균형 필요성 강조 (5.20)

EU 집행위원회의 고등교육 담당 Mînzatu 부집행위원장은 EU가 자국 내 기존 연구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전 세계에서 유입되는 연구자 유치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

  • 최근 미국 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일부 연구 프로젝트의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EU와 회원국들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연구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나, 동시에 여러 회원국에서는 연구 및 고등교육 분야에 대한 공공자금 지원을 축소하고 있어 EU 내부 연구자와 대학들이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운영되고 있음
  • Mînzatu 부집행위원장은 5월 19일 Politico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이 자유와 평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연구자들에게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 그러나 동시에 EU가 자국의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 역시 강조해야 한다고 덧붙임
  • 특히 IT와 과학 분야 등에서 숙련되고 혁신적인 인재를 유럽으로 유치하면서, 기존의 인재 육성을 위한 기술과 교육 투자도 필수적이라고 강조

 

한편, 유럽과학기술대학그룹(Cesaer)Björnmalm 사무총장은 EU의 고등교육 및 연구 분야가 모순적인 상황에 빠져있다고 지적

  • Björnmalm은 해외 인재 유치와 자국 내 인재 육성을 상반된 목표가 아니라 서로 보완적인 전략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
  • 유럽이 연구 경력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자금 지원, 명확하고 안정적인 경력 경로, 연구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global magnet” 접근 방식을 제안
  • 또한 EU가 연구자의 이동성에 장애물이 되는 비자 및 거주 허가 절차 등을 간소화해야 한다고 촉구
  • Björnmalm은 현재 연구에 대한 핵심 예산을 삭감하면서 단기적인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방식은 모순적이며, 지속 가능한 효과를 거두지 못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함

 

SOURCE: Research Profession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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