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3년의 공백 끝에 2024년 호라이즌 유럽에 재가입한 첫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브렉시트 이전의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음
- 영국은 2024년까지 호라이즌 유럽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지원금을 획득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나, 영국이 투자한 만큼의 자금을 영국 연구자와 기업이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됨
- 한 EU 관계자는 영국이 최고의 성과를 거둔 국가 중 하나를 차지하지만, 보조금 수주에서 여전히 “개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함
- 영국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EU 연구혁신 프로그램에 약 19억 파운드를 기여하였으며, 2025년 회계연도에는 추가로 약 27억 파운드를 납부할 예정
- EU-영국 간 협정에 따라, 영국의 순손실은 납부액 대비 16% 이하로 제한되며, 이익은 최대 8%까지 상한이 설정되어 있음
- 호라이즌 유럽 대시보드에 따르면, 영국은 2024년에 95개 공고에서 4억 5,200만 유로를 획득. 해당 공고의 총 EU 지원금은 약 60억 유로에 달하며, 영국은 그 중 7.6%을 획득
- 영국은 독일(15.8%), 스페인(9.6%), 네덜란드(9.1%), 프랑스(8.7%)에 이어 5위를 기록함
ERC 및 MSCA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졌으나, 협력 및 혁신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임
- 유럽연구위원회(ERC)에서는 독일(21.9%)과 네덜란드에 이어 보조금 3위를 차지(1억 7,850만 유로, 전체 중 10.8%)
- 마리퀴리 액션(MSCA)에서는 영국이 7,020만 유로(25.5%)를 확보하며 스페인(14.1%)과 프랑스(8.6%)를 크게 앞질러 1위를 기록. 이는 호라이즌 2020 당시 실적보다도 개선된 성과임
- 협력 프로젝트와 혁신을 포함한 프로그램 다른 부분에서 저조한 성과에 대해 EU 관계자는 영국이 대규모 국제 파트너십에 완전히 재통합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
영국 정부는 참여율 제고를 위해 지원 확대 의지를 표명
- 영국 정부는 영국 연구자와 기업이 호라이즌 유럽에 지원하도록 강력히 촉구해왔으며, 과학혁신기술부 대변인은 광범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힘
- 정부는 향후 성과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SOURCE: Research Profession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