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 농업 토양 내 플라스틱 사용의 영향 평가

EU 지원 하에 진행된 SOPLAS 프로젝트는 농업 토양 내 미세플틱 존재와 그 생태·건강학적 영향 분석을 추진함

  •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교의 Fiener 교수는 “토양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실제로 측정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이라며, 수질의 경우 채집망이나 필터를 사용할 수 있지만, 1세제곱미터의 토양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분리해 분석하는 것은 훨씬 복잡하다고 설명

SOPLAS 프로젝트는 마리퀴리 액션(MSCA)의 지원을 받아 14초기단계 연구자(ESR)를 훈련시키고, 토양 내 플라스틱 함량을 측정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 개발에 주력

  • 100g의 토양에는 수십억 개의 입자가 존재할 수 있으나, 미세플라스틱은 그중 100개 정도에 불과하여 분리 및 정량이 매우 어려우며, 개별 필드에서의 미세플라스틱 오염도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많은 수의 샘플링 지점이 필요
  • 이를 위한 새로운 고효율 측정 기법이 일부 ESR 프로젝트에서 개발됨

 

연구팀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실제 농업 환경에 미치는 영향 험을 진행하고, 다양한 플라스틱 유형이 동물에 미치는 독성 영향 평가도 수행

  • ESR 팀은 산업용 퇴비화 시설에서의 실험을 통해 플라스틱이 토양에 유입되는 경로를 분석하고, 생분해서 플라스틱의 분해 여부도 검토함
  • 실험 결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반드시 퇴비화 환경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 경우도 발견됨
  • 생분해성 멀치(mulch) 필름이 토양의 물 유출 및 침식에 미치는 영향도 평가한 결과, 분해되지 않은 플라스틱은 예상대로 부정적 영향을 초래
  • 독일 농지에 사용된 멀치 필름의 공간 분포와 사용량 추정에는 원격탐사 기술과 인공지능 분석이 활용됨
  • 독성이 지렁이와 같은 동물에 미치는 생태독성 영향을 실험했으며, 현실 조건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영향을 측정하는 방법론을 개발

 

건강 및 생태계 영향 평가와 함께, 사회경제적 측면에 대한 연구도 병행

  • 한 ESR은 농업 분야에서 플라스틱 사용의 사회경제적 측면을 중점적으로 분석
  • Fiener 교수는 “우리는 토양 내 미세플라스틱의 일부 효과를 측정할 수 있었고, 이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평가
  • 향후 과제로는 미세플라스틱의 총량과 정확한 영향에 대한 정밀한 이해가 필요하며, Fiener 교수는 “토양에 얼마나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결론지음

 

SOPLAS 프로젝트

  • 기간 : 2021.01∼12
  • 예산 : 약 3,719,361.24 유로 (EU 3,719,361.24 유로 지원)
  • 총괄 : UNIVERSITAET AUGSBURG (독일)

 

SOURCE: COR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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