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세주르네 부집행위원장은 집행위가 구상 중인 경쟁력 기금(Competitiveness Fund)에 연구혁신 부문이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시사
- 유럽 집행위 새로운 경쟁력 기금에 차기 프레임워크 프로그램(FP10)이 흡수될지 여부에 대해 수개월 동안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EU 집행위 세주르네 부집행위원장(번영 및 산업 전략 담당)은 지난 5월 12일 경쟁력 기금에 연구혁신이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
- 세주르네는 집행위가 주최한 행사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지원이 분산되어 있다”라며 “인공지능에서 우주, 청정 기술, 생명공학, 특히 혁신과 연구에 이르기까지 전략적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 위해 이를 단일 투자 역량으로 재편해야 한다”라고 말함
- 세주르네가 기금이 “연구부터 산업 생산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새롭고 일관된 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통해 연구와 혁신이 경쟁력 기금에 포함되어 있음이 분명하게 드러남
- 경쟁력 기금은 보조금, 대출, 지분 투자, 공공 시장 등을 통해 운영될 것이며, 특히 민간 자금 동원이 핵심 과제로 제시됨
- 이를 위해 2024년 말까지 약 3,000억 유로의 투자를 유치한 InvestEU 이니셔티브를 통합하거나 확장할 예정임을 밝힘(이 중 3분의 2는 민간 부문에서 조달)
- 같은 행사에서 폴란드 재무부 차관 카르보닉은 핵심 기술에 자금을 조달할 때 민간 투자자가 감수할 수 있는 위험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으며, 유럽과 국가 차원의 금융 수단을 조정할 필요성도 함께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