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유럽의 낮은 성공률과 높은 준비 비용에 연구자들 “신청 부담 크다”(5.12)

호라이즌 유럽 공모의 낮은 성공률과 높은 준비 비용으로 인해 많은 연구자들이 신청 자체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

  • 4월 발표된 EU 집행위의 프로그램 중간평가에 따르면 신청자의 44%가 신청 비용에 대해 신청 노력 대비 성공 가능성이 낮아 불균형하다는 의견을 제기
  • 호라이즌 유럽 평균 성공률은 16.4%로 호라이즌 2020(약 12%) 대비 개선되었지만, EIC 등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4% 수준에 불과함
  • 대부분의 신청자들은 신청 준비에 드는 노력이 프로그램 간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함
  • 컨소시엄 코디네이터는 평균 36~45일, 파트너 기관은 16~25일의 인력 투입이 필요. ERC와 EIC와 같은 단일 수혜자 프로젝트의 경우 평균 36~45일의 준비 기간이 소요됨
  • 이를 금전적 가치로 환산하면 평균 지원 비용은 21,000~32,000 유로로 추산됨

 

호라이즌 유럽 전체 지원자의 절반이 기관 내 전담 부서의 도움을 받았고, 혁신 프로젝트에서는 외부 컨설팅 활용 비율이 특히 높았음

  • 전체 지원자의 50%는 기관 내 전담 부서로부터, 20%는 NCP, 17%는 외부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받음
  • 특히 EIC Accelerator 지원자의 67%는 외부 컨설팅을 활용했고, 보건 분야 프로젝트에서도 28%가 컨설팅에 의존
  • 연구 프로젝트보다 혁신 프로젝트(활용률 24~36%)에서 컨설팅 활용률 더욱 높았는데, 이는 혁신 프로젝트 지원 시 시장과 규제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임
  • 컨설턴트 지원에 평균적으로 지출된 비용은 컨소시엄 프로젝트 7,500 유로, 단일 수혜자 프로젝트 2,000 유로, EIC Accelerator는 평균 12,000 유로에 달함
  • 그러나 컨설팅 업체 이용이 성공을 보장하진 않으며, 우수 평가를 받은 제안서의 74~80%는 외부 도움 없이 작성된 것으로 나타남
  • 게다가 우수 평가를 받아도 자금이 부족해 탈락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호라이즌 유럽에서는 우수 제안서 중 30.1%만 자금 지원을 받음

 

 

SOURCE: Science|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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