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5,000억 유로 예산 과학자 유치와 연구 투자에 활용할 계획(4.24)

독일은 5,000억 유로 규모의 인프라·기후 패키지 중 일부를 미국 과학자 유치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

  • 지난달 의회에서 통과된 5,000억 유로 패키지는 본래 인프라 및 기후 중립 프로젝트에 배정된 것이나, 대학 지원과 연구 프로그램 확대에도 사용할 수 있음

※ 최근 유럽 학술기관의 미국인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32% 증가, 유럽에서 미국으로의 지원은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독일은 ‘1,000 heads’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과학 인재 유치를 계획

  • 프랑스가 먼저 미국 학자를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독일도 동 프로그램으로 1,000명의 인제 유치, 비자 절차 간소화, 과학 데이터베이스 보호 등을 계획 중이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논의 중
  • 일부 전문가들은 독일이 미국과 경쟁하려면 더 높은 급여와 더 나은 시설을 갖춘 연구실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
  • 독일 내 일부 인사들은 미국 과학자 유치가 기회주의적이며 대서양 학문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
  • 독일 학술교류처와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 관계자는 적극적인 스카우트보다는 협력 유지를 강조

 

차기 정부 연정 협약에는 ‘1,000 heads’ 프로그램 외에도 독일 및 유럽 과학에 대한 다수의 새로운 방침 포함

  •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EU 교육, 연구, 혁신, 인공지능, 우주 등 핵심 기술에 초점을 맞춰야 함을 명시하였으며, 유럽 자본시장 통합 지지, Erasmus+ 모빌리티 프로그램 강화, 범유럽 프로젝트 절차 간소화를 요구
  • 국내 과학정책에서는 연구자 처우 개선, 행정 간소화, 여성 과학 리더 확대, 6대 핵심 기술(AI, 양자기술, 마이크로전자, 바이오, 핵융합, 기후 중립 교통)에 집중할 계획

 

SOURCE: Science|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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