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FP10과 경쟁력 기금 ‘둘 다 가능’ 입장 표명(4.3)

EU 집행위원회 연구혁신·스타트업 담당 자하리에바 집행위원은 기자회견에서 FP10과 유럽경쟁력기금을 모두 운영할 수 있다고 밝힘

  • 집행위는 경쟁력 기금 구조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 기금은 EU 예산을 혁신, 전략적 자율성, 경제 성장에 집중시키기 위한 새로운 재정 수단으로 구상됨
  • 경쟁력 기금은 FP10을 포함하여 다양한 EU 프로그램을 포괄할 수 있으나, 회원국과 유럽의회, 연구 커뮤니티는 기존 연구 자금 구조가 약화될 것을 우려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임
  • 이에 대해 자하리에바 집행위원은 연구 커뮤니티를 안심시키고자 FP10이 독립된 프로그램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집행위가 지금까지 업계와 학계로부터 호라이즌 유럽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언급. 긍정적 피드백은 향후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
  • 그러나 경쟁력 기금 구조에 대해서는 여전히 EU 집행위 총국 및 전문가 그룹 간 논의가 진행 중이며, 최종 구조는 7월 다년재정프레임워크(MFF)와 FP10 계획이 공개될 때 확정될 예정
  • 그 이후 유럽의회, 회원국, 연구 커뮤니티는 FP10의 구조와 경쟁력 기금에 대한 협상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자하리에바는 이 모든 과정은 이사회, 의회,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결정될 것이라고 밝힘
  • 지난달 EU 연구 장관들은 FP10의 독립 유지를 촉구하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였으며, 의회 또한 FP10 독립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채택함
  • EU의 경쟁력 전략은 유럽혁신위원회(EIC) 및 EU 기술 정책 목표를 강화하려는 방향 때문에 유럽연구위원회(ERC)의 독립성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으나, 자하리에바는 EIC와 ERC의 자율성 보존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SOURCE: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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