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사전 클러스터링 접근법(3.18)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동일한 호라이즌 유럽 공모에 따라 자금을 지원받는 프로젝트에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협력하도록 요구하고 있음

  • 한 수중 자원 연구자 그룹은 이를 발전시켜 다수의 제안을 공동으로 작성하고 동일한 공모 주제에 제출
  • 덴마크 공과대학 국립 수산자원연구소의 보조금 고문 Grigorov에 따르면 독립적으로 개발된 두 프로젝트가 시작 후 효과적으로 협력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상호 보완적인 프로젝트를 설계하여 모두 자금을 지원받는 방안을 모색해야 함을 주장
  • 2018년 Grigorov와 동료 연구자들은 중층성 해양 생물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에서 MEESO(기초연구)와 Summer(응용연구)로 나누어 진행하는 등 처음으로 이 접근방식을 시도했으며, 이러한 방식을 계속 연구중

 

사전 클러스터링은 프로젝트 간 협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 호라이즌 유럽에서 클러스터링은 우선과제로 자리 잡았으며, 해양 미션 및 클러스터6 2025년 워크 프로그램에서 예산의 60% 이상이 다중 프로젝트 공모에 할당됨
  • 그러나 공모 주제에 따라 클러스터링 방식이 다르며 일부는 구체적인 협력 지침을 제공하고 다른 일부는 단순히 협력을 요구
  • 보조금 협약 체결 후 법적·재정적 계획이 확정되면 클러스터링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일부 유연성이 허용되나 행정적 관리가 복잡해질 가능성 있음
  • 영국 국립해양학센터 연구원 López-García는 호라이즌 2020 자매 프로젝트인 TechOceanS와 NAUTILOS에 참여하면서 개별적으로 초안을 작성했다가 공동 작업을 시도함. 두 프로젝트 파트너 모두 각자 업무 수행에 집중하고 있어 공동 컨퍼런스, 교육 세션, 이해관계자 미팅 외에는 협력이 어려웠음
  • López-García는 사전에 정의된 공동 작업과 목표가 있었다면 프로젝트의 영향력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
  • Grigorov는 프로젝트가 초기부터 함께 설계되고 실행되면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시너지가 발생한다고 주장했으며, 기존의 비공개 제안서 작성 문화에서 벗어나 협력적인 제안 작성이 더 일반화되고 있다고 강조

 

클러스터링은 다양한 수준의 통합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음

  • 프로젝트는 비슷한 기간 내 상호 보완적인 활동과 자원을 포함하도록 계획할 수 있으며, 모빌리티 펀드가 새로운 요구 사항이 발생할 경우 자금을 확보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
  • Grigorov는 '우수성' 부분만 다른 두 개의 동일한 프로젝트 초안을 작성하는 아이디어를 제안
  • Summer 프로젝트 책임연구원 Irigoien은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연구팀이 특정 문제에 더 전문적으로 집중할 수 있어 더 효율적인 실행이 가능하다고 평가

 

그러나 여전히 지식재산권, 행정적 복잡성, 의존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존재

  • López-García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개된 제안이 일반화되더라도 '우수성' 섹션과 관련된 일부 워크패키지는 비공개로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
  • 또한 프로젝트의 종속성과 관련하여, 하나의 프로젝트가 실패하더라도 다른 프로젝트가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야 함. 그러나 Irigoien은 이는 중복을 초래할 가능성 있다고 말함
  • 뿐만 아니라 두 프로젝트가 다른 집행위 담당자에게 배정될 경우 의사소통과 시너지 창출이 지연될 수 있음

 

SOURCE: Scienc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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