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는 2020~2025년 기간 동안의 EU와 인도의 과학기술 협정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보고서는 과학기술 협정이 주요 연구혁신 분야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
- 양측의 협력은 호라이즌 2020과 호라이즌 유럽에서 총 88개의 프로젝트에 인도가 참여하면서 발전해 옴
- 주요 협력 분야로는 에너지, 보건, 물,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등이 있고, 공동 연구 이니셔티브는 스마트 그리드, 백신 개발, 폐수 처리 및 인공지능에 중점
- 모빌리티와 인력 개발이 양측 협력의 핵심 축이며, 현재까지 600건 이상의 MSCA 보조금이 인도 연구자에게 지원되어 비EU 국가 중 MSCA 보조금을 최다 수혜 국가를 기록. 또한 비EU 국가 중 유럽연구위원회 보조금 수혜 국가 상위 5위 안에 들며 EU-인도 간 학술 및 연구 교류의 강점을 보여줌
- 2023년 2월 6일에 설립된 EU-인도 무역기술위원회(TTC)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거버넌스, 무역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
보고서는 현재까지의 진전을 바탕으로 보다 명확한 예산 배분, TTC와의 원활한 협력,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권고함
- EU-인도 과학기술 협정의 갱신(2025~2030년 갱신 예정)은 이러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진전을 보장하며 글로벌 이익을 위한 EU와 인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
- 양측은 2025년 2월 27일 TTC 장관급 회의에서 성과를 보고하고 다음 기간의 성과에 대해 합의할 예정. 논의 중인 분야로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폐기물 재생 수소, 전기 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상호 운용성, 폐수 처리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가 있음
- 2001년 ‘유럽 공동체와 인도 공화국 정부 간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협정’이 뉴델리에서 서명되어 2002년 발효되었으며 세 차례 갱신됨
- 2024년 9월 제14차 EU-인도 공동운영위원회에서 양측은 협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협정을 5년 더 갱신할 의사를 밝혔으며, 집행위가 발표한 평가 결과는 협정이 유용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