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리에바 집행위원은 FP10의 예산이 2,200억 유로에 달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함
- Science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자하리에바는 프로그램의 예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예산 제약으로 인해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약속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함
- 예산안은 하이토르가 이끄는 전문가 패널과 연구 로비 단체, 유럽의회 의원들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제안된 것
- 2,200억 유로로 증액한다는 것은 현재 호라이즌 유럽 예산을 두 배 이상 늘리는 것을 의미, 현재 예산은 950억 유로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
자하리에바는 예산 증액보다 개혁과 간소화를 우선시하고자 하며, FP10이 시작되기 전에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을 간소화하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임을 언급
- 2026~2027년 호라이즌 유럽의 마지막 2년 동안 간소화된 지원 절차와 2단계 신청 절차를 도입할 예정이며, 워크프로그램 텍스트의 간소화와 럼섬 펀딩 추가 확대도 계획 중임을 밝힘
- 이러한 계획은 서부와 중동부 유럽의 격차를 메우려는 노력의 일환
- 자하리에바는 7월 1일 마감되는 2028~2035년 다년 예산 초안을 집행위가 제출한 후 FP10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준비될 것이라고 말함
EU는 연구혁신을 경제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핵심에 두고자 하고 있음
- 앞으로 수십 년 동안의 성장은 생산성 향상에 의해 주도되어야 하며 EU 경제가 살아남기 위해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확장하는 데 연구혁신에 대한 공공 및 민간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
호라이즌 유럽 필라2는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EU의 주요 도구로 여러 민관 파트너십을 포함하고 있으나, 비평가들은 그 구조가 너무 엄격하고 파트너에 과도한 행정적 부담을 지운다고 지적
-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과제에 대한 새로운 위원회를 신설하고 민간 부문을 프로그램에 포함할 것을 권고
- 자하리에바는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더 많은 연구 관리기관을 만들고 싶지 않다”며 새로운 연구기관 설립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임
- 자하리에바는 프로그램 관리자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전문가에게 더 많은 자금을 제공하여 급진적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유럽혁신위원회(EIC)의 Arpa형 기관 설립에 대해서는 지지를 표명함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벤처캐피털에 대한 접근을 개선하는 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음
- EU는 스타트업 창업에 선도적이지만 자본 접근성 문제로 인해 이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자하리에바에 따르면 유럽 기업의 54%가 복잡한 절차와 과도한 규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24%는 자본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
EU의 연구개발 투자 GDP 3% 목표는 달성 가능하며 민간 부문의 투자 확대가 중요하다고 언급
- 자하리에바는 EU가 20년 전에 설정한 목표인 연구개발 지출 GDP 3% 달성 목표에 대해 “절대적으로 달성 가능하다”라고 답함
- 2023년 유럽연합의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2.2%에 달함
- 문제는 공공 지출이 아니라 민간 부문 참여자들의 투자이며, 민간 부문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임
자하리에바는 호라이즌 유럽의 협력 가치를 강조하면서도 EU 혁신 보호 및 안보 위협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함
- 유럽연합이 직면한 안보 위협에 대해 더 현실적이어야 하며 유럽 혁신을 보존하는 데 있어 더 전략적이어야 한다고 말함
- 현재 일부 학계에서는 EU가 민간인을 상대로 사용되는 군사 기술에 간접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과 협력 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나, 자하리에바는 “그들이 계약 규칙을 위반했다는 증거는 없다”라고 말하며 국적에 따른 배제는 지지하지 않을 것을 밝힘
- 트럼프의 재선과 대서양 과학 협력에 대해서는 미국이 동맹국이라고 말하며 미국과의 연구 협력을 지속할 것임을 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