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로봇공학, 인공지능, 첨단소재 등 자본 집약적이고 과학·공학 중심의 딥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음
- 유럽의 기술 현황을 담은 State of European Tech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기술 산업 인력은 7배로 증가했으며,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기업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
- 또한, 지난 10년 동안 유럽의 기술 인재 유출이 수만 명의 유입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미국, 호주, 캐나다로의 유출이 발생하고 있음
※ 해당 조사에서 영국은 유럽의 일부로 포함됨
유럽에서 로봇공학, 인공지능, 첨단소재 등 자본 집약적이고 과학 및 공학 중심의 딥테크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음
- 지난 10년 동안 딥테크에 대한 투자는 20% 정도로 맴돌았지만, 최근 2년간 30% 이상으로 급증
유럽은 여전히 딥테크 투자에서 미국에 뒤처져 있으나, 2024년에는 처음으로 아시아 보다 많은 자본을 유치함
- 올해 9월 30일까지 미국의 딥테크 기업은 520억 달러 자금 조달. 반면, 유럽은 140억 달러, 아시아는 130억 달러에 불과
- 미국의 딥테크 투자 증가는 주로 AI와 머신러닝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
-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받은 딥테크 기업 10위 중 8곳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OpenAI, Waymo(자율주행차), SpaceX, Anthropic(인공지능)이 선두를 달리고 있음
- 유럽에서는 스웨덴의 Northvolt가 5위를 차지하였으나 현재 파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으며, 또한 스웨덴에 본사를 둔 친환경 철강기업 Stegra도 24억 달러를 모금
- 유럽은 AI 자금 조달에서도 중국을 따라잡았는데, 이는 유럽 자체의 자본 증가와 중국의 투자 감소로 인한 것
유럽의 새로운 규제들(GDPR, AI법 등)이 기업 성장에 장애물로 작용함
-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데이터 보호 규정(GDPR), AI법, 디지털시장법, 디지털서비스법과 같은 새로운 EU 법률이 유럽에서 회사를 설립하고 확장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응답
- 보고서는 지난 10년 동안 보였던 낙관적인 양상이 규제 개혁, 시장 조화와 자금 접근성의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
에스토니아가 GDP 대비 벤처캐피털 유치 비율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위 30개국 중 17개국이 유럽에 속함
- 그러나 스페인과 이탈리아와 같은 일부 주요 유럽 국가들은 순위가 매우 낮으며, 여러 개발도상국보다 뒤처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