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산업 경쟁력과 기술, 유럽의 사회적 도전과제를 감독하는 두 개의 새로운 위원회(Council) 창설 아이디어 지지
- 수개월간의 기다림과 추측 끝에 포르투갈 전 과학부 장관 Manuel Heitor가 이끄는 집행위원회 전문가 그룹은 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을 촉구하는 폭탄 보고서를 발표
- 이 보고서는 다른 많은 권장사항과 함께 산업 경쟁력 및 기술 위원회와 유럽 사회적 도전과제 위원회라는 두 개의 새로운 기관을 만들어 협력 연구를 지휘할 것을 촉구
- 이러한 제안은 Horizon Europe에서 산업의 참여가 감소하고 있으며, 자금 지원 요청과 우선순위에 대한 결정이 대부분 집행위원회의 손에 맡겨져 있다는 수년간의 불만에 따름
- 유럽혁신위원회(EIC) 전 의장이자 Heitor 그룹의 멤버인 Mark Ferguson은 산업 자체보다 이를 주도할 사람이 누가 있겠냐며, 새로운 산업 기술 위원회가 이해관계자의 의견 표명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함
- 또 다른 Heitor 그룹의 전문가이자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교 총장 Annelein Bredenoord는 사회적 도전과제 위원회가 대학이 “과학자, 산업, 정책입안자, 시민사회가 함께 일하는” 학제간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유럽의 주요 산업 로비 단체 중 하나인 BusinessEurope은 EU 연구 프로젝트에서 산업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Heitor의 제안을 환영
- 산업담당부국장인 Alexandre Affre는 “우리는 대규모 산업 및 협력 연구 프로젝트의 작업을 조정하고 홍보하는 데 있어 산업의 역할을 강화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한 집행위의 아이디어를 지지한다”라고 말함
대학 로비 단체는 이 두 위원회 설립에 대해 더 회의적인 반응을 보임
- 유럽연구대학연맹(LERU)은 이 아이디어가 흥미로우나 자금 조달 스트림 간에 추가적인 복잡성과 중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함
- 그러나 LERU는 두 위원회가 ‘저명한 실무자/연구자’에 의해 운영된다면 다음 연구 프로그램인 FP10은 ‘정치적 조종과 매우 길고 관료적인 서비스 간 협의’로부터 더 독립적일 수 있다는 점을 좋게 평가
Heitor 보고서는 행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신뢰 후평가’ 보조금 신청 시스템을 제안
- Horizon Europe 지원자들은 외부 컨설턴트에게 지불해야 하는 12%의 성공 수수료, 콜 마감과 보조금 계약 체결 사이에 최대 278일이 걸리는 지연, 점점 복잡해지는 신청 양식, 프로그램 내에서 중복되는 도구에 대해 비난해 옴
- 집행위원회 전 연구혁신총국장으로 EU 연구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설계에 직접 참여한 아인트호벤 공대 총장 Robert-Jan Smits는 “Horizon Europe에서 보조금 시스템의 복잡성이 증가한 것은 정말로 유감스러운 일이다”라며, “모든 유형의 참여자들에게 단일 자금 지원 비율(funding rate)을 도입하고 보조금 지급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Horizon 2020의 조치가 다시 한번 반복되어야 한다”라고 말함
- 대학들은 FP10에서 덜 번거로운 보조금 신청 절차를 원함. 유럽대학협회 사무총장인 Amanda Crowfoot은 “수혜자를 위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성공률을 높이고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