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는 GDP 대비 ERC와 MSCA 프로그램의 지원금을 많이 받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를 조명
※ ERC 강국인 영국, 이스라엘, 스위스, 노르웨이 등 비EU 국가는 분석에서 제외
- 지난주 집행위는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의 일련의 중간 평가 보고서 중 최신 자료를 발표
ERC에서 네덜란드가 GDP 대비 상당한 지원을 받았고, MSCA에서는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가 GDP 대비 좋은 성과를 거둠
- ERC 프로그램의 경우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일부 과학강국과 비교적 취약한 시스템을 보유한 국가 간의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줌
- 불가리아, 라트비아, 몰타의 경우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에서 ERC 보조금을 받지 못함
- 한 ERC 대변인은 GDP와 성공률을 비교하는 것은 ‘다소 제한적’이라고 반박했으며, GDP 대비 공공 연구비 지출이나 피인용 횟수 상위 1% 혹은 10% 논문 수 등이 더 적절한 지표로 이는 ERC 지원금 비율과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다 주장
- MSCA 프로그램에서는 독일과 프랑스가 경제 규모 대비 적은 지원금을 받았으며, 스페인의 경우 ERC 보조금 경쟁에서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둠
- 또한, ERC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루마니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 등은 저조한 성적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