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호라이즌 유럽 공공-민간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가 크게 급증하고 있으며, 스페인이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남
- 회원국의 총 투자액은 150억 유로에 달했으며, 이는 호라이즌 2020 파트너십에 투입한 금액의 약 5배에 해당하고,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룩셈부르크, 불가리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투자를 확대
- 스페인은 EU 파트너십에 호라이즌 2020 대비 1,151% 증가한 25억 7천만 유로를 투자했으며, 이는 전체 125억 유로 중 21%를 차지(개별 회원국 데이터에는 모든 호라이즌 유럽 파트너십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전체 투자 금액 150억 유로와 차이가 존재)
파트너십은 전체 필라2 예산의 39%를 차지하며, 호라이즌 유럽에서 249억 유로, 회원국과 산업계가 합쳐 추가로 386억 유로가 투입됨
- 파트너십이 필라2 예산의 49.9%를 차지하도록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약 39%를 차지한 것을 고려하면 새로운 파트너십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음
- 산업계는 230억 유로를 기여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직원 시간 및 연구실과 같은 기업 자원에 대한 접근 등의 현물 기여였음
필라2 클러스터4(디지털·산업·우주) 파트너십 및 대규모 공동사업단(JU)이 가장 많은 EU 자금을 할당받음
- 클러스터 4에서 파트너십이 클러스터 예산의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클러스터 6(식품·바이오경제·천연자원·농업·환경) 파트너십의 경우 23%로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
- 대규모 공동사업단이 전체 예산의 58%를 할당받았고, 공동 프로그램(co-programmed) 파트너십이 30%, 공동자금지원(co-funded) 파트너십이 12%로 그 뒤를 이음
- 대부분의 자원이 현물로 제공되었지만, 제도화된(institutionalised) 파트너십의 경우 대부분 현금으로 제공됨
- 클러스터 4 관련 파트너십이 EU 이외의 파트너로부터 약 100억 유로를 받아 가장 높은 현금 약정액을 기록했고, 유럽혁신기술연구소(EIT)가 25억 유로로 두 번째로 높음
각국 정부가 자금을 어디에 투자하는지에 대해서는 국가마다 선호하는 분야가 다르나, 회원국들은 기후·에너지·모빌리티, 디지털·산업·우주 등의 클러스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음
- 스페인은 클러스터 4와 5에 각각 국가 총액의 43%와 47%를 배정
- 두 클러스터는 파트너십 수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로부터 많은 기여를 받고 있지만 그 비율에 차이가 있으며, 독일의 경우 클러스터 4에 비해 클러스터 5(기후·에너지·모빌리티)에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고, 프랑스는 파트너십 프로젝트 자금의 70%를 클러스터 5에, 24%를 클러스터 4에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