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통 집행위원, EU 집행위원회 사임(9.16)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 티에리 브르통은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에서 즉시 사임할 것을 발표

  • 2019년부터 내부시장 집행위원을 역임하고 EU의 디지털 규제를 주도해 온 브르통은 동시에 차기 프랑스 집행위원 후보자 철회도 발표
  • 브르통은 서한에서 “집행위원장은 본인과의 상의없이 개인적인 이유로 프랑스에게 본인을 후보자에서 철회하라고 요청하였으며, 그 정치적 거래로 미래 집행위원단에서 프랑스에게 더 영향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하였다”라고 밝힘
  • EU에서 두 번째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프랑스가 산업 정책과 국방을 포함하여 보다 큰 포트폴리오를 담당하는 부집행위원장 직책을 원함에 따라 기존 브르통에게 제안된 직책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사료됨
  • 프랑스는 브르통의 사임 후 새로운 위원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

※ 한편, 이러한 움직임은 집행위원단 내 성별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라는 견해도 있었으나, 프랑스는 또 다른 남성 후보를 지명함 (집행위원장의 꾸준한 여성 집행위원 지명 촉구에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등 국가는 남성 후보를 여성으로 교체한 바 있음)

 

SOURCE: POLIT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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