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예산 삭감으로 인해 국제 과학 협력 위기 직면(8.29)

독일 학술교류처(DAAD)2025년 계획된 1,300만 유로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외국 유학생 장학금과 국제 파트너십 지원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힘

  • DAAD 회장 Mukherjee는 “계획된 삭감으로 인해 국제 파트너와의 학술 협력이 눈에 띄게 약화될 것”이라고 말하며, “연방 정부가 연정 협정에서 전략적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DAAD에 기본 자금을 매년 3%씩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예산)초안으로는 자체 목표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함
  • DAAD 대변인 Flacke는 이 예산 초안이 승인된다면 독일이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학술 교류 활동을 줄이고 있다는 신호를 전 세계에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함
  • Flacke는 “DAAD의 기본 자금은 `21년 입법 기간 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며, 독일 대학의 국제 학생을 위한 자금도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또한 DAAD가 지원하는 개별 대학 협력 프로젝트도 위태로워질 것”이라 말함

 

독일 훔볼트 재단 역시 예산 삭감의 대상이 됨

  • 국제협력을 지원하는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도 연방 기금이 3.5% 삭감될 위기에 처해 있으며, 독일 본(Bonn) 대학 총장이자 독일 연구중심대학협회 U15 의장 Hoch는 이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음을 밝힘
  • 독일총장회의(HRK) 대표 Rosenthal은 DAAD와 훔볼트 재단의 예산 삭감을 “문제가 있는 신호”로 보고 있으며, “기후변화, 민족주의의 증가, 반과학적 감정의 증가 등 민주 사회가 직면한 수많은 과제를 감안할 때, DAAD와 훔볼트 재단이 장려하는 국제 과학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함

 

DAAD2025년 예산은 2500만 유로로 책정되어 `1421,800만 유로 대비 6% 삭감됨

  • 연방정부의 2025 예산안은 정부에 의해 7월 승인되었지만, 여전히 연방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함
  • DAAD의 기본 자금은 운영, 유학생 장학금, 독일 학자 지원금, 독일 대학과 국제 파트너 간 협력을 지원하며, DAAD는 예산 삭감이 확정될 경우 향후 몇 달 안에 자세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밝힘

 

DAADEU와 독일 연방외무청, 연방교육연구부, 연방경제협력개발부 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음

  • DAAD의 기본 자금은 독일 연방외무청에서 나오며, 훔볼트 재단도 이 자금의 1/3 이상을 조달. 외무청 또한 8억 3,600만 유로(12.4%)의 예산 삭감에 직면
  • 반면, 주요 공공 자금 지원 기관인 독일연구재단(DFG) 등 다른 기관은 예산 삭감의 대상이 아님
  • DAAD는 또한 연방교육연구부(BMBF)와 연방경제협력개발부(BMZ)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25년에는 BMBF로부터 약 1억 8,500만 유로, BMZ로부터 약 5,500만 유로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EU로부터 Erasmus+ 프로그램의 위해 약 2억 4,300만 유로를 받을 것

 

SOURCE: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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